[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고 김부영 창녕군수 발인식이 12일 오전 6시30분 창녕군공설장례식장에 엄수됐다. 유족들은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발인식에서는 김 군수의 관이 운구차에 실리자 가족과 지인들은 눈물을 흘리며 황망한 얼굴로 그 모습을 지켰다.
영구차는 오전 7시께 고인의 출생지인 창녕군 고암면사무소에 들른 뒤 창녕군청으로 이동했다. 7시 30분쯤 창녕군청 앞에서 열린 노제에는 조해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군민, 공무원들이 수백명이 고인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고인의 동생 김문영 씨는 "혼탁한 창녕의 정치문화를 바로잡겠다는 것이 고인의 유일한 목표였다. 창녕의 정치문화를 바로잡아 달라"고 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고인의 영정은 유족과 함께 각 부서를 순례하며 함안군 함안하늘공원으로 향했다. 고인의 유해는 창녕읍 창녕추모공원에서 안치됐다.
앞서 고(故) 김부영 창녕군수 장례위원회는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인 매수) 혐의에 대해 "결백하다"는 내용이 담긴 김 군수 자필 유서를 공개했다.
김 군수는 유서를 통해 "나는 무죄다. 구속된 그 허접한 자들과 그런 범죄를 한 사실이 없다. 공소사실 자체가 허위 사실이다"고 적었다.
김 군수는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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