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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웃지 못한 연매출 80조 달성...4Q '어닝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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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전 부진에 수익성 악화...4Q 실적 '어닝쇼크'
영업익 655억원 기록...전망치 85%↓
"소비위축·경쟁심화→수익성둔화 이어져"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전자가 작년 처음으로 연간 매출 80조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TV·가전 수요가 줄며 수익성 둔화가 두드러졌다. 특히 작년 4분기엔 증권가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어닝쇼크 실적을 발표했다.

6일 LG전자는 작년 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작년 매출 83조46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LG전자는 2021년 처음으로 매출액 7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2년에도 2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문제는 매출 확대를 통해 덩치는 커졌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줄며 수익성은 악화됐다는 점이다. 작년 LG전자 연간 영업이익은 3조547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6%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줄었다. 매출액은 21조8597억원을 기록하며 5.2% 늘었지만,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91.2% 줄어든 655억원을 나타냈다. 이 수치는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는 작년 4분기 매출액 22조8205조원, 영업이익 44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실제로 발표한 잠정실적은 전망치 보다 매출액은 4.21%, 영업이익은 85.35% 줄어든 수준이었다.

LG전자의 이 같은 4분기 실적은 LG전자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TV 사업의 적자폭이 예상보다 확대된 한편 가전사업 역시 예상보다 더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전자 측은 잠정실적 관련 설명 자료를 통해 "가전사업은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는 등 거시경제 상황이 악화되며 수요가 줄고, 경쟁이 심화되며 흑자 규모가 줄었다"면서 "TV 사업은 유럽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며 소비 심리가 위축됐고, 프리미엄 TV 판매가 둔화돼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1분기까지만 해도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특수를 누렸던 가전업계는 2분기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며 북미와 유럽 지역 가전 소비가 하락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쪼그라든 시장 상황 속에서 가전업체들의 경쟁이 격화됐고, LG전자 역시 마케팅 비용 증가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반면 주력 사업의 부진 속에서 LG전자가 신사업으로 주목하며 자동차부품 사업을 하는 VS 사업본부는 2·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보여진다.

LG전자는 "완성차 업체의 안정적인 주문 물량 유지와 주요 원자재에 대한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로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성장했다"면서 "신규 생산법인 운영에 따른 초기 오퍼레이션 비용 증가와 대규모 신규 수주 물량에 제품 개발 비용이 늘며 전분기 대비 흑자 규모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H&A(가전) 사업부는 작년 상반기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는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급등했던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며 "HE(TV)사업부는 올해 하반기에나 반전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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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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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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