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하반기에 시행한 14개 임대주택 단지의 생활안전시설 점검결과에 따른 조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생활안전시설은 공사에서 관리 중인 임대주택 단지 내 전기실, 기계실, 소방·급수시설 등 입주민 주거 생활과 화재사고 예방에 밀접한 시설물을 말한다.
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2022.08.09 |
반송 등 4개 지구는 CEO와 건축, 소방부문 외부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해 점검했다.
오작동 화재감지기 교체, 복도 등기구 부착 등 39건의 개선사항을 발견했으며 이 중 38건을 보수했다.
동삼1·2 등 잔여 10개 지구는 자체 점검을 통해 온수펌프 교체, 소화전함 경종 재설치 등 90건의 개선사항을 발견했으며 86건의 긴급 및 기타 단순 보수사항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다.
조치 완료된 124건 외 미 조치 5건은 올해 수립된 추진계획에 맞게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백지구 옥상 방수층 보수는 올해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다대4지구 기계실과 옥외 상수도소화전 연결배관 교체와 동삼2 외 2개 지구의 공용 부위 계단실 논슬립 설치는 국시비 대상 항목으로 올해 시설개선사업에 포함해 전면 교체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민선 8기 첫 번째 도시 목표인'내게 힘이 되는 시민행복도시 구현에 선도적으로 앞장서기 위해 임대아파트 생활안전시설을 매년 지속적으로 점검 조치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의 수명 연장과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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