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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 소환 통보에 연일 날선 발언…"민주주의 파괴 도구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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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검찰인권침해 토론회 참석해 비판 쏟아내
"바뀐 건 정권과 검사뿐인데 진술 180도 바뀌어"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을 향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도구로 전락했다"며 "공정성을 완전히 상실한 정권 폭주에 결연히 맞서야 한다"고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 인권침해 수사 문제점과 제도적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검찰권 행사의 핵심은 첫째도, 둘째도 공정이어야 하는데 안타깝게 윤석열 정권 검찰이 공익의 대변자라는 책무를 망각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야당과 전 정부를 향해서는 없는 사실도 조작해 보복의 칼날을 곧추세우면서 대통령 가족이나 그들 자신에 대해서는 있는 범죄 혐의도 덮는 데 급급하고 있다"며 "바뀐 건 정권과 검사뿐인데 진술이 180도 바뀌거나 언론을 통해 수사로 수사정보가 마구잡이로 유출되는 여론 선동전까지 벌어진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성남 FC 후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 통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2.12.26 pangbin@newspim.com

이어 "이런 것 하나하나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민주주의의 적이고 형사처벌을 받아야 하는 범죄행위로 볼 수밖에 없는데 공정하게 심판 역할을 해야 할 사법, 특히 그 중에서도 일부 검찰의 행태가 매우 불공정하고 조작까지 서슴지 않는 범죄행위까지 행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검찰 출석 통보를 받은 상태로, 연일 검찰을 향해 날선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출석 요구 사실이 알려진 지난 22일 "대장동 가지고 몇 년을 탈탈 털더니 이제는 무혐의 난 성남FC로 소환한다고 한다"며 "이재명이 그렇게 무섭나. 십수년동안 탈탈 털려봤지만 없는 먼지를 아직 못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의원들도 최근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인권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은 "저도 검찰에 오래 근무했지만 윤석열 정권의 전례 보기 힘든 검찰 수사를 통한 인권침해, 정치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고, 공동법률위원장인 김승원 의원도 "긴급체포 후에 20일 동안 가족을 못 만나게 하고 당사자 본인뿐 아니라 딸과 아들의 휴대폰까지 압수하면서 지인을 탈탈 터는 수사, 그래서 당사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과나 반성이 없는 정치검찰의 수사 체계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 의원은 전날(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같은 당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 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범죄 사실을 상세히 설명한 것과 관련해 "판사에게 예단을 주고 유무죄를 결정하는 신성한 법정을 오염시키는 더러운 행위"라며 "본인도 알고 있을 텐데 법조인으로서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느냐"고 공세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찬대 최고위원도 "요즘 검찰을 보면 거대한 담벼락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윤석열 일가를 지키는 호위병을 자초하면서 심각한 인권침해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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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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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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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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