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강원도청소년활동 실태조사...1위 '직업·진로관련 활동 71.8%'

기사입력 : 2022년12월14일 14:53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16:11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올해 도내 청소년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8~10월 강원도내 18개 시·군 중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 9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활동실태 및 요구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를 강원도내 청소년시설과 청소년유관기관, 중·고등학교, 18개 시군 지자체,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등에 배포했다.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이번 조사는 청소년 참여 활동 및 청소년 삶의 질 실태 조사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인지도 조사로 구성됐다.

주요 조사 결과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참여 실태와 관련해 최근 1년간 강원도 청소년은 직업·진로관련 활동(71.8%)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제교류활동 참여(6.9%) 비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지역별로 만족 영역별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참여에 방해가 되는 요인을 묻는 설문에는 여전히 '참여할 시간이 없어서' (29.9%), 어떤 활동이 있는지 몰라서 (20.4%)로 응답했다.

또 청소년의 민주시민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참여기구 활동에 대한 인지 수준과 참여 경험이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청소년특별회의 20.4%, 청소년참여위원회 28.6%, 청소년운영위원회 34.3% 정도로 낮은 인지수준을 보였다.

이어 UN 등에서 5단계로 분류하는 청소년 참여 수준에 대해 청소년들은 청소년 참여 수준을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인식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은 2단계(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자문을 구한 후 의사결정을 한다) 수준이라고 인식하는 비율이 3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4년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인지도 조사부분에서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것(77.7%)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설문 문항 개발 및 결과 분석을 진행한 대원대학교 김준영 교수는 "청소년활동으로 인한 청소년의 성장 및 발달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효과를 측정하는 다양한 방법의 분석을 활용하여 시간에 따른 청소년활동의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종단연구 시스템 체계 구축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석연 센터장은 " 매년 실시하는 강원도 청소년실태 및 요구조사를 통하여 강원도내 청소년의 실정에 맞는 청소년 활동을 제공하고 청소년 정책이 수립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