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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KCC글라스 제치고 건축용 코팅유리 업계 1위…공정위, 기업결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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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LG서 분리한 LX그룹 지주회사가 최대주주
계열사 LX하우시스 키우기 위해 한국유리공업 인수 추진
3년간 가격인상 제한 조건…KCC글라스와 동일 사업 구조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건축용 코팅유리‧창호 업체를 계열사로 둔 LX인터내셔널의 한국유리공업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다. 결합회사는 앞으로 3년간 건축용 코팅유리 가격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인상할 수 없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5월 구본준 회장을 중심으로 LG그룹에서 독립한 LX그룹의 지주회사 LX홀딩스가 지난해 말 기준 지분 24.69%를 보유한 물류‧트레이딩(중개무역) 회사다. 계열사인 LX하우시스가 건축용 코팅유리‧창호 사업을 하고 있다.

◆ 건축용 투명유리‧코팅유리‧창호 수직계열화…KCC글라스와 동일

공정위는 LX인터내셔널의 한국유리공업 인수가 건축용 코팅유리 시장에서 2, 3위 사업자가 결합 후 50% 이상 점유율로 1위 사업자가 되는 것이므로 시장의 경쟁제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3년간 코팅유리 가격인상률을 제한하는 조치를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뉴스핌 DB] 2021.11.12 jsh@newspim.com

LX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말 한국유리공업의 주식 100%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4월 4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LX인터내셔널은 계열사인 LX하우시스의 코팅유리‧창호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기업결합을 추진했다.

LX인터내셔널이 인수한 한국유리공업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판유리 제조업체로, 투명유리‧코팅유리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두 회사가 결합하면 건축용 코팅유리 시장에서 1위가 되는 것은 물론, 한국유리공업의 투명유리 사업을 통합해 경쟁사인 KCC글라스와 동일하게 '투명유리-코팅유리-창호'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에서 관련 시장을 국내 건축용 투명유리, 건축용 코팅유리, 건축용 창호 등 3개 시장으로 잡았다.

투명유리는 용해로를 거쳐 생산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원판 유리를, 코팅유리는 여기에 은을 코팅한 가공유리를 의미한다. 창호는 창틀(프레임)에 유리를 결합한 것이다.

LX인터내셔널이 한국유리공업을 인수하면서 건축용 코팅유리 시장에서는 수평결합이, 투명유리-코팅유리, 투명유리-창호, 코팅유리-창호 시장에서는 수직결합이 발생했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 3년간 건축용 코팅유리 가격인상 제한…시장 환경 바뀌면 변경 가능

공정위에 따르면 결합회사는 시장점유율이 50~60% 수준으로, KCC글라스(30~40%)를 밀어내고 1위 사업자가 된다.

수입 비중이 10% 미만인 데다 관련 시장의 경쟁업체가 3곳에서 2곳으로 줄어들어 경쟁제한성이 추정된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자료=공정위 제공] = 2022.12.12 dream78@newspim.com

공정위는 가격상승압력(UPP‧Upward Price Pressure) 분석 등을 거친 결과 결합회사가 건축용 코팅유리 시장(수평결합)에서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건축용 코팅유리 판매가격 인상률을 총 제조비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축용 투명유리의 직전 4년간 연평균 국내 통관가격 인상률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이와 함께 결합 전 건축용 코팅유리 평균판매가격 인상률(2022년 기준)도 넘지 못하도록 했다.

다만, 수입 여건 개선 등 중대한 사정 변화가 생길 경우 시정조치를 변경해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했다.

반면 공정위는 '투명유리-코팅유리, 투명유리-창호, 코팅유리-창호' 등 수직결합에서는 경쟁제한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건축용 판유리 유통의 구조적 특징과 경쟁사인 KCC글라스의 수직계열화 상황, 각 시장별 대체거래선 등이 고려됐다.

신용희 공정위 기업결합과장은 "인수 주체는 LX인터내셔널이고 비인수 주체는 한국유리공업이지만 계열사가 영위하고 있는 업종까지 고려해 기업결합 심사를 하게 된다"면서 "LX그룹의 경우 한국유리공업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기업이 LX하우시스이기 때문에 LX하우시스의 기존 코팅유리 시장이나 창호 시장을 함께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공정위 제공] = 2022.12.12 dream78@newspim.com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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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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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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