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최첨단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인 비트센싱은 9일 에이치제이웨이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레이더 솔루션 개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제이웨이브는 독자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레이더, 민수 레이더, 6G 이동통신, 위성통신에 들어가는 밀리미터웨이브(mmWAVE) 전문 RF 안테나 제조사다.
비트센싱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비트센싱만의 최첨단 레이더 기술과 에이치제이웨이브의 독자적인 WGIM(Wave Guided Injection Molded) 안테나 설계 기술을 결합해 전파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넓고 안정적인 감지 거리를 확보해 기존 인쇄회로기판 타입 안테나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광각, 광대역의 고성능 차세대 레이더 개발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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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과 에이치제이웨이브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레이더 솔루션 개발에 돌입했다. [사진=비트센싱] |
비트센싱은 최근 완전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티어1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토모티브 분야의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양산 본격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로교통공단과 '협력적 자율주행 현장제어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레이더 기반 생체신호 감지를 통해 스마트 수면 케어, 스마트 웰니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트센싱은 올해 9월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면서 지속적으로 기술력 및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는 단독부스를 운영하면서 확장된 분야의 혁신적 솔루션을 쇼케이스 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