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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약보합 마감...방역 급선회에 '불안'

기사입력 : 2022년12월08일 17:08

최종수정 : 2022년12월08일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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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197.35(-2.27, -0.07%)
선전성분지수 11389.79(-28.97, -0.25%)
촹예반지수 2411.81(-2.23, -0.09%)
커촹반50지수 997.31(-3.16, -0.32%)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8일 중국 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 낙폭이 0.25%로 가장 컸고, 상하이종합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0.07%, 0.09%씩 내렸다.

중국 정부가 3년간 고수해 왔던 '제로 코로나'를 접고 마침내 '위드 코로나' 준비에 나섰지만 시장 반응은 예상보다 미지근하다.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는 소문만으로 지난달 초와 이달 초 2% 이상씩 급등했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생각보다 빠른 방역 완화 속도에 일각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도로 곳곳에 설치됐던 유전자증폭(PCR) 검사소들이 문을 닫으면서 감염자들을 확인하기 어려워졌다는 점, 백신 접종률이 높지만 중국 백신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 취약층인 고령층 접종률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 언급되고 있고 특히 감염자 급증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의료시스템 붕괴가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 자금은 8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매수 규모는 줄어들었다.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순매수액은 이달 1일 114억 5000만 위안, 2일 40억 9400만 위안, 5일의 58억 9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그러나 '방역 완화 10가지 추가 조치'가 발표되기 직전인 6일 5억 4100만 위안으로 줄어들었고, 7일에는 2억 7300 위안으로 감소했다. 이날 8일에는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8억 3600만 위안의 순매도,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9억 49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북향자금은 1억 14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섹터별로는 공급수매합작사 테마주의 낙폭이 컸고, 데이터 보안 테마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6.960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369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53%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8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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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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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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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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