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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20주년' 이노비즈협회, "가치혁신 주역으로 거듭나겠다"

기사입력 : 2022년12월06일 17:00

최종수정 : 2022년12월06일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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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임병훈)는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이노비즈기업 및 정부·유관기관 초청인사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이노비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노비즈데이'는 이노비즈기업인들의 혁신 의지를 결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 년 연말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이노비즈 20년, 혁신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협회의 지난 과거를 돌아보고, 가치혁신 주역으로 거듭날 새로운 20년을 맞이하는 선포의 장을 마련했다.

먼저, 1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기후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방송인 타일러 러쉬가 이노비즈기업의 미래협력 파트너쉽 확대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특별강연을 진행하면서 행사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설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 그간 협회와 함께 해 온 임원단 및 초청인사 200여명과 함께 영화제 시상식을 떠올릴 수 있는 즉흥 인터뷰 및 현장 생중계 등을 통해 회원사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3부 본 행사로 진행된 "이노비즈인의 밤"에서는 설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이노비즈협회 미래 20년 비전(함성클러스터) 발표'와 함께, 기술혁신 확산 및 일자리창출에 앞장서온 공로자에게 포상 수여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은 '이노비즈협회 미래 20년 비전(함성클러스터) 발표'에서 '앞으로의 20년, 가치혁신 주역으로 거듭날 협회'를 주제로 제조업에서 제조서비스업이라는 '업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20년을 준비해 나갈 협회의 모습을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오늘 새롭게 선보이는 회원사 검색 플랫폼 '아이단비'를 비롯, 상생협업 컨설팅그룹 '함성지원단'을 구축하고, 회원사('22.12 기준 7,300개사)와 더불어 사용자 중심 가치사슬 클러스터, 동일업종 간 제조플랫폼으로 구성된 함께 성장하는 '1000개 함성클러스터'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후 진행된 유공자 포상에서는 '기술혁신', '일자리창출', '기술협력'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진행되었다.

먼저, ▲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네오피에스 안복희 대표, ㈜지니테크 배민성 대표 등 32명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주식회사 금성풍력 정형권 대표, 주식회사 디엔비 정효경 대표 등 10명이 특허청장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기술보증기금이사장 10명 및 이노비즈협회장 15명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일자리창출 분야에서는 ㈜보광아이엔티 차순자 대표 등 3명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기술협력 분야에서는 총 4명에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 20년 간 협회의 발전에 앞장서 온 역대 임원/감사 및 자문위원 등 17명에게 공로상을 전달하고, 이노비즈기업의 성장에 힘쓰고 있는 10명의 외부인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사용자 맞춤 생산시스템은 더 이상 제조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이며, 고객을 위한 최적화만 있을 뿐 완성의 개념이 없다"며 "앞으로도 협회 회원사가 끊임없이 도전하는 가치혁신 주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가 만든 회원사 검색 플랫폼 '아이단비'는 협회 회원사 전용으로 개발된 앱으로 스마트폰 앱 마켓에서 '아이단비'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책실행을 위한 정부 및 기관 담당자는 개별 등록 후 활용 가능하다. 기관회원 문의는 이노비즈협회 디지털플랫폼 TF팀에 문의하면 된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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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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