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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증권사 순익 1.4조...전년동기보다 43%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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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펀드 관련 손익 증가, 수수료 수익은 '뚝'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올해 3분기 증권사들이 1조4000억원에 달하는 분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3% 가량 급감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 58개사의 3분기 순이익은 1조4380억원으로 전분기 1조823억원 대비 3557억원(3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금융감독원]

주식거래대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수료 수익은 2조9355억원으로 2분기 대비 3조7560억원 대비 21.8% 감소했지만, 외환관련손익과 펀드관련손익이 각각 319.7%, 39.5%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영업외수익으로 분류된 유형자산처분이익(4668억원)을 제외하면 증권사들의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도 1111억원(10.3%) 감소했다.

이들 증권사의 3분기말 자산총액은 669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654조5000억원보다는 15조원(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채총액은 589조3000억원으로, 전분기(575조2000억원) 대비 14조1000억원(2.5%) 늘었다. 전체 증권사 자기자본은 80조2000억원으로 1.3% 늘었다.

선물회사(4개사)의 경우,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48억3000만원을 기록해 전분기 104억9000만원보다 43억4000만원(41.3%) 증가했다. 전년 동기 82억6000억원 대비로는 65억7000억원(79.5%)이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증시부진 및 부동산 경기악화 등으로 수탁수수료 및 부문수수료 등이 감소함에 따라 증권사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하는 등 증권사 영업실적에 불확실성 확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금리인상 및 부동산 경기악화 등 잠재리스크 요인이 증권회사 등의 수익성 및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보증 이행 및 단기자금시장 경색 등에 따른 리스크르 우려해 고위험 증권사를 중심으로 유동성, 건전성 관리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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