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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랭보', 7개 언어 자막 넣어 공연 영상 글로벌 상영

기사입력 : 2022년12월02일 13:08

최종수정 : 2022년12월02일 13:08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프랑스 문학의 대표적인 천재 시인 '랭보'와 시인의 왕이라 불린 프랑스 최고의 시인 '베를렌느'의 시에 아름다운 멜로디를 더해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랭보>가 오는 12월 5일(월), 공연 실황 영상 중계로 국내 및 해외 관객과 만난다.

이번 온라인 송출은 2019년도 '예스24 스테이지' 공연 실황을 고화질로 리마스터링한 영상으로, 해당 시즌에 출연했던 랭보 역의 윤소호, 베를렌느 역의 김종구, 들라에 역의 백기범의 출연분이다. 여기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 자막을 지원한다. 

뮤지컬 <랭보>의 '다국어 자막 지원' 공연 실황 중계는 '네이버 후원 라이브'와 '인터파크 라이브커넥트'에서 동시 송출된다. '네이버 후원 라이브'는 국내 접속자를 대상으로 영어 자막이 지원되고, '인터파크 라이브커넥트'는 해외 접속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번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자막이 제공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뮤지컬 <랭보> 다국어 자막 지원 중계 포스터 [사진공= 라이브㈜,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2022.12.02 digibobos@newspim.com

뮤지컬 <랭보>는 2018년 초연 당시 개막 43일만에 해외 공연 개막을 성사시키며 최단기간 해외 진출 및 초연작품 한중 동시 공연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2018년 중국 상하이 대극원 뷰익 중극장과 2019년 중국 북경 롱푸 극장에서 각각 라이선스 공연을 진행하였다. 또 2020년 대만 NTT(Screening NTT Theatre)와 일본 위성 방송 CS채널에서 공연 실황 영상을 중계한바 있다.

이처럼 꾸준히 국내 및 아시아 관객들을 만나 온 공동제작사 라이브㈜와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관계자는 "뮤지컬 <랭보>는 초연과 동시에 해외 진출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앞선 두 번의 공연에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흥행은 물론 완벽한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 나아가 이번 뮤지컬 <랭보> 온라인 중계는 7개 언어로 범위를 확장함과 동시에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영상 콘텐츠 번역 기업인 ㈜아이유노글로벌에서 전문 번역을 진행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사 관계자는 "뮤지컬 <랭보> 공연의 가장 중요한 관람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랭보'와 '베를렌느'의 시 원문, 그리고 원문을 재해석한 아름다운 가사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번역했다. 이번 온라인 중계를 통해 해외 관객들 역시 뮤지컬 <랭보>의 서정적인 가사를 충분히 이해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뮤지컬 <랭보> 다국어 자막 중계 예고편 및 중계 장면 [사진 =라이브㈜,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2022.12.02 digibobos@newspim.com

이번 뮤지컬 <랭보>의 '다국어 자막 지원' 온라인 중계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2 예술 디지털 부가상품 및 유통서비스 사업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또, 글로벌 OTT 송출 및 해외 현지 영상 상영회를 적극 추진하며 공연 영상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뮤지컬 <랭보>의 '다국어 자막 지원' 온라인 중계는 오는 12월 5일 8시부터 12월 6일 오후 7시 50분까지, 24시간 동안 네이버 TV 라이브㈜ 채널 후원 페이지와 인터파크 라이브커넥트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권 구매는 네이버TV 라이브(주)채널 후원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및 인터파크 글로벌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관람권은 1인 2만 원이다.

한편, 뮤지컬 <랭보>는 현재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공연되고 있다. 공연은 23년 1월 1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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