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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배터리·반도체'…'BBC'에 힘준 SK그룹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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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기 대응 위해 '안정 속 체질 변화'
미래 성장동력 'BBC' 분야 승진 등 강조

[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SK그룹이 1일 정기 인사를 단행하면서 그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미래 성장동력 'BBC'(바이오·배터리·반도체)에 힘을 실었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복합 위기 시대에 대응해 '안정'에 무게를 두면서 미래 성장 사업 부문에 방점을 찍은 것이라는 평가다.

우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7일부로 김훈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미국 법인장을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BD 대표로 승진 발령한다. 안재용 사장 체제 아래 김훈 신임 대표가 글로벌 사업과 연구 개발 및 생산의 총책임을 맡는 구도다.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CTO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김 대표는 2008년 SK케미칼에 입사, 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 출범 당시 초대 CTO를 담당했다. 이후 빌&멜린다게이츠재단, CEPI 등 국제기구들과의 글로벌 협력과 더불어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등 다양한 백신의 개발과 생산 등 위탁개발생산(CDMO)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10월 미국 법인장까지 맡은 김 대표는 이번 승진 발령으로 글로벌 바이오 사업 전략에 한층 더 힘을 집중하게 된다. 특히 30년간의 백신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SK그룹 바이오 사업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엔데믹 후속 대응 △백신 사업 강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및 차세대 플랫폼 기술 확보 △넥스트 팬데믹 대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R&D 및 생산 인프라 질·양적 확충 △경영 인프라 지속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지주사 SK에서 바이오 투자를 이끈 이동훈 바이오투자센터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SK바이오팜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 대표도 맡는다.

배터리 부문에서 우선 SK온의 최영찬 경영지원총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사장과 함께 9명의 신규 임원을 발탁했다. 배터리 사업을 이끌 주요 직무 담당들을 승진시킨 것으로 파악된다. 최 사장은 사업기획 전략가로 통한다. 2020년 SK온 경영지원총괄을 맡으며 SK온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장과 전기차 고객사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좌)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김철중 SKIET 사장(우) [사진=SK이노베이션]

이와 함께 김철중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으로 선임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 소재 계열사로 SK온과 함께 이차전지 시장 성장을 이끌어 갈 중책을 맡고 있다.

반도체 쪽은 큰 변화 없이 안정을 도모하는 인사를 택했다. SK하이닉스는 박정호 부회장, 곽노정 사장 투톱 체제를 유지한다. 반도체 회복 사이클에 진입하기까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한편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를 위해 기존 사령탑을 유지하는 것이다.

내년 SK하이닉스는 박 부회장·곽 사장 지휘 아래 고객사 다각화, 차세대 기술 개발 등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미래전략' 산하 'Global전략'을 신설했다. 글로벌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이슈 대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글로벌 생산시설 전개와 지역별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오퍼레이션 TF'를 CEO 산하로 뒀다.

SK하이닉스는 사장단 유임 속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할 3040 인재들을 발탁했다. 기술 역량을 갖춘 여성임원으로 고은정 담당이 선임됐으며 박명재 담당이 차세대 기술인재로 발탁됐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 역시 다른 그룹들과 마찬가지로 '안정 속 체질 개편'에 맞춘 인사를 했다"며 "특히 최태원 회장이 미래 사업으로 강조하고 있는 BBC 분야에 힘을 실어준 것이 뚜렷하게 보이는 인사"라고 평가했다.

jinebi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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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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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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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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