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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성탄절에 크림반도 칠 수도...내년 봄엔 전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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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크림반도 요새화'...우크라軍 진격 예상하나
푸틴은 쿠데타 우려...경호요원 특별훈련 나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1일(현지시간)은 2013년 반러시아·친서방 정권교체를 요구한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시위인 '예우로마이단(유로마이단) 혁명' 9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상연설에서 러시아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 병사와 국민들이 예우로마이단 혁명 때와 같은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돈과 가솔린, 온수나 전등 불빛 없이도 살 수 있지만 자유가 없이는 안 된다. 그리고 이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젤렌스키는 미래에 예우로마이단 시위의 중심지였던 키이우 독립광장에 모여 "우크라 '승리의 날'을 축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전쟁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우크라군이 지난 11일 전략적 요충지인 헤르손시(市)를 탈환하자 전황은 우크라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은 진단한다. 

헤르손은 러군이 서남부 오데사로 진격하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자 러 연방-크림반도-헤르손 루트로 군수물자 이동 경로이기도 하다. 

러군이 맥없이 헤르손시에서 병력을 철수한 것도 우크라군이 의도적으로 드니프로강 대교를 폭파시키면서 군수품 이동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현재 러시아군은 동부 돈바스 방어전선에 병력을 집결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군이 동부에서 연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는데 전날 우크라 동부군 대변인은 "루한스크 지역의 적군은 지고 있다. 루한스크주 거주지 12곳에 우크라 국기가 꽂혔다. 많은 면에서 그곳의 주도권은 우리가 쥐고 있다"고 알렸다.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러 연방과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 폭발로 원활한 보급품 이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다리는 일부 수리돼 교통이 이뤄지고 있지만 최소 내년 9월까지 정상화는 어렵다고 영국 국방부는 추산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제 대다수의 러군 물품은 선박이나 우크라 남동부로 향하는 단일 철도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며 느린 보급품 전달도 문제이지만 "이동 루트는 이제 우크라군의 포탄과 드론 사정권 안에 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제 우크라에는 여러 전략적 옵션을 택할 수 있게 됐다고 WSJ는 분석했다. 미국과 서방으로부터 공급받은 'M142' 고기동다연장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은 사정거리가 50마일(약 80㎞)에 이른다. 이를 러 영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철로를 겨냥해 러군 군수품 이동을 끊거나, 헤르손에서 동쪽으로 떨어진 해안도시 멜리토폴에 있는 러시아 군대까지 해산시킬 수 있을 것이다. 

러시아가 2014년에 강제 병합한 우크라 크림반도 동북부 잔코이 지역 마을에서 폭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2.08.16 [사진=로이터 뉴스핌]

더 나아가 러시아군이 병력을 동부 돈바스에 집중시킨다면 우크라군은 이를 틈타 크림반도 탈환작전을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WSJ는 "크림반도 자체는 우크라에 솔깃할 수 밖에 없는 목표지"라며 "크림반도에 주둔하는 러시아군의 대다수는 실전을 위해 훈련되지 않아 우크라 영토 중에서도 러시아군의 방비가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 "성탄절에 크림반도 칠 수도...내년 봄까지 전쟁 끝낸다" 

실제로 우크라가 크림반도를 정말 공격할 수 있다는 고위 국방 관리의 주장이 나왔다. 

영국 런던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하브릴로우 우크라 국방차관은 지난 19일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어떤 군사적 시나리오가 테이블 위에 있던 상관없다. 우리는 이미 많은 피를 봤고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전쟁을 조기에 끝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 점차 커지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예를 들면 우리는 크림반도에 발을 들일 수 있다. 크리스마스나 12월 말까지다. 이는 가능한 시나리오이고 배제하지 않고 있는 옵션"이라며 "러시아는 겨울철 전투를 중단하고 병력을 재정비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지만 꿈일 뿐이다. 우리는 전투를 멈출 권리가 없다. 전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하브릴로우는 "당연히 전쟁은 당분간 더 소요될 것이지만 내 느낌에 내년 봄이 끝나갈 때쯤에 전쟁이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러시아에서 대중의 반(反)전 시위 등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이 전복되는 이른바 '블랙 스완'(black swan·예측 밖의 일이 발생해 큰 충격을 줄 사건)이 가능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하브릴로우는 "러시아가 블랙 스완에 맞닥뜨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되면 우크라 크림반도 수복작전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에서 징집된 예비역들이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기차역에서 줄서고 있다. 2022.11.09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심상치 않게 분주한 러시아...크림반도 요새화·푸틴 경호요원 특훈 

최근 러시아에서도 우크라의 크림반도 공격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속속 전해진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세르게이 아크쇼노프 크림반도 행정수반은 지난 18일 장관 브리핑에서 '크림반도 요새화' 계획을 발표했다.

벽으로 섬 주변을 둘러쌓는 형태의 방어 장벽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는 "우크라군의 포격으로부터 크림반도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행정수반은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우크라의 탈환작전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러시아과 국경을 맞댄 국가 라트비아의 독립 언론 '더인사이더'는 러 크렘린궁이 최근 주변 보안을 강화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일단 지난달 26일 수도 모스크바 중심에 무장한 요원들과 군사장비가 대거 출현했다.

이어 매체가 입수한 러 연방 경호부대(FSO)의 특별훈련 계획 문건에는 쿠데타 발생시 푸틴의 경호요원들이 어떻게 그를 보호해야 하는지 전술적 훈련을 실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건은 "외국 요원들이 푸틴의 경호요원들의 의지를 꺾는 심리적 공격을 해올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한다"며 외국 요원들이 언론·소셜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심지어 최면 등 "대규모 사상/이념 공격"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적시됐다는 것이다. 

FSO 지휘부는 "대대적인 역선전과 매주 정치 사상 훈련,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요원을 임무에서 배제시킬 방침"이라고 더인사이더는 알렸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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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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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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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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