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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3분기 호실적 기록…"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 내딛어"

기사입력 : 2022년11월16일 12:28

최종수정 : 2022년11월16일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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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사 영업익 12조 5178억원…전년比 11.25%↑
바이오주 약세…2차전지‧IT업종 강세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심화된 가운데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들의 3개 분기 누적 실적이 증가하는 등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코스닥 상장사 '2022년 3분기 연결 누적 실적'. [자료=한국거래소] . 유명환 기자 = 2022.11.16 ymh7536@newspim.com

1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2022사업연도 3분기 실적현황'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은 1204사 중 분석이 부적합한 법인을 제외한 1070사 영업이익은 12조 5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8조 8425억원으로 22.12% 늘었고, 순이익은 10조 2149억원으로 3.14% 증가했다.

다만 3분기만 놓고 보면 분위기는 달라진다. 3분기 매출은 69조 9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11%‧5.02% 줄어든 3조 9939억원과 3조 4044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의 순이익과 기타업종 영업이익만 소폭 감소했다. 이를 제외하면 IT와 제조업 및 기타업종 모두 평균 20% 이상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IT업종 386개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58%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8.37% 감소했다.

제조업종 488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비 20.40%, 영업이익 16.40%, 순이익 7.42% 각각 증가했다. 기타업종의 경우 누적 매출액은 전년비 29.43%, 순이익도 19.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2.21% 줄었다.

3분기 코스닥 기업 생산성은 크게 증가하지 못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30%로 전년동기대비 0.61%포인트 하락했고 매출액순이익률은 5.14%로 0.96%포인트 낮아졌다.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도 108.68%로 전년 말 대비 1.92%포인트 상승해 재무구조가 다소 악화됐다.

분석대상 기업 1070개사 가운데 719개(67.20%)가 흑자를 냈고, 351사(32.80%)는 적자를 기록했다. 613개사가 흑자를 지속했고, 106사는 흑자로 전환했다. 226사가 적자를 이어갔고 125사는 적자로 전환했다.

개별 기업중에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높은 상장사는 심텍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19% 증가한 3161억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KG ETS(3064억원‧20.45%), 에코프로비엠(2854억원‧225.95%), 심텍홀딩스(2842억원‧197.71%) 순이었다.

영업이익 하위권 이름을 올린 기업은 다원시스(670억원), HLB(567억원), 위메이드(561억원), 셀리버리(429억원), 서울바이오시스(409억원), 헬릭스미스(384억원) 등 바이오주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3분기 누적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휴마시스로 나타났다. 휴마시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6.69%로 전년동기대비 6.85%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넥스틴(51.53%), 랩지노믹스(51.13%), 수젠텍(50.66%), 클래시스(48.80%) 순이었다.

한편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0조1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5조2516억원으로 16.74% 늘었고, 순이익은 10조1751억원으로 23.04% 증가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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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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