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 '유재수 감찰무마' 백원우·박형철 전 靑비서관 실형 구형

기사입력 : 2022년11월11일 12:12

최종수정 : 2022년11월11일 12: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각 징역 2년·1년6월 구형…조국은 추후 구형키로
檢 "국가권력 사유화" vs 조국 "감찰 중단 없었다"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이른바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과 백원우·박형철 전 비서관의 결심 공판에서 "백원우 피고인에게 징역 2년, 박형철 피고인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왼쪽)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사진=뉴스핌DB] 2022.11.11 shl22@newspim.com

특히 수사를 담당했던 이정섭 부장검사는 "수사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좌고우면 하지 않고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수사했다"며 "이 사건을 한 마디로 규정하면 피아(彼我) 구분으로 법치주의를 말살시킨 사건"이라고 했다.

이어 "민정수석실 관계자들이 특별감찰반(특감반) 업무와 관련해 외부 유력인사의 소위 '빽'을 받아 감찰을 중단한 다음 사건을 무마시킨 것"이라며 "고위공직자 비리를 감시해 대통령을 보좌할 중책을 맡은 사람들이 권력자와 가까운 사람의 부정과 비위를 비호해 기본적 책무를 방기하고 국가권력을 사유화했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기강을 바로잡아야 할 책임자들이 권한을 남용한 국기문란행위이자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서 심각한 배신행위"라며 "피고인들의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통해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구형은 내달 2일 열리는 병합된 뇌물수수 사건의 변론종결 절차에서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조 전 장관은 최후진술에서 거듭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전 금융위원회 정책국장)에 대한 감찰 중단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유재수 씨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고 혜택을 줄 동기와 이유가 없다"며 "단 한 번도 감찰이 없던 것처럼 정리하라고 지시하지 않았고 금융위에 감찰 결과에 상응하는 인사조치를 할 것을 통지했다"고 말했다.

백 전 비서관도 "당시 금융권, 일반 고위공직자에게도 화제가 된 사건이었는데 감찰이 없었던 것으로 하라고 하는 것이 가능한 일일지 의문"이라며 "판단의 미숙함이 있었을지언정 경험 철학과 원칙에 비춰 당시로서는 최선의 판단이었다"고 했다.

박 전 비서관은 "유무죄를 떠나 이 자리에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유재수 씨 관련 수사의뢰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도 관철시키지 못한 점에 대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유 전 부시장의 비위사실을 알고도 특감반의 감찰을 중단시켜 감찰반원들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유 전 부시장은 여러 업체로부터 기사가 딸린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해외 체류중인 가족들의 항공료를 대납받는 등 수천만원대의 뇌물을 수수한 비위사실로 감찰을 받았지만 사표를 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유 전 부시장은 수뢰후부정처사 등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