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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로' 8년만에 열리나...21일 주민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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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환경단체 등 참석자 100여명 예정
이성헌 구청장 의지 강력해...폐지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차 없는 거리' 폐지에 이어 '대중교통전용지구' 폐지 추진까지 이해당사자 간 숱한 갈등을 겪던 '연세로' 문제가 주민토론회로 이어지며 논의의 종착지로 향하고 있다.

10일 뉴스핌 취재 결과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신촌역 인근 문화시설인 파랑고래에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폐지' 관련 주민토론회를 개최한다. 그러나 이미 분위기는 폐지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에서 열린 '2019 신촌 물총 축제'에서 시민들이 서로에게 물총을 쏘며 즐거워 하고 있다. 해마다 새로운 컨셉으로 변화하는 신촌 물총축제는 내일 (7일)까지 개최 된다. 2019.07.06 dlsgur9757@newspim.com

◆ 8년간 청년 '문화의 장', 상인 '불만의 장'

연세로는 2014년 1월 서울 첫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되면서 승용차 진입이 금지됐고 오직 버스만 운행이 가능했다. 게다가 주말에는 버스 통행까지 금지돼 '차 없는 거리'가 됐다.

그 덕분에 연세로는 매 주말마다 신촌물총축제,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의 장이자 젊음을 상징하는 거리로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인근 상인들 사이에서는 차 없는 거리 및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이후 상권이 침체됐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됐다. 서대문구 조사에 의하면 상인 67%가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주민토론회에 ▲상인연합회 대표 ▲주민대표 ▲도시 전문가 ▲환경단체 등 관련자 포함 참여자 10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결정짓겠다는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인수위원장을 지낸 진희선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세계적인 추세 및 환경을 고려했을 때 '보행중심'의 문화로 가는 것이 옳다는 것이 제 기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차 없는 거리로 인해 소외되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그런 점에서 이번 토론회가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토론회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2022.09.30 mironj19@newspim.com

◆ 토론회 요식행위...'연세로 원상복귀' 가능성 높아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토론회가 사실상 대중교통전용지구 폐지 결정의 마지막 단계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앞서 서울시가 주관한 택시비 인상 공청회나 대심도 터널 설치 주민공청회 등이 모두 결론을 내기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있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이 구청장의 의지가 강력하다. 그는 6·1 지방선거 당시 '차 없는 거리 원상 복귀'를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당선된 후에는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련 간담회까지 열었다.

또한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연세로가 위치한 신촌 인근 점포의 5년 생존율은 32%로 서대문구 최하위다. 지난 8년동안 '차없는 거리'를 직접 경험한 상인들이 차량 통행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추진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연세로 원상복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서대문구 내에서도 폐지를 점치는 분위기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 이후에 추가적인 일정은 잡힌 게 없다"면서 "일이 잘 풀린다면 12월 초, 늦어도 내년 초쯤에는 대중교통전용지구 폐지 고시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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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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