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공화당 하원 탈환 속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메타↑ VS 디즈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 중간선거 집계가 한창인 가운데, 9일(현지시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하원에서 공화당의 다수당 확보가 예측되고 있지만, 상원에서는 초박빙이 이어지는 등 선거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시장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스코츠데일 로이터=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진 8일(현지시간) 밤, 공화당 지지자들이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당사에 모여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2.11.08 nylee54@newspim.com

미국 동부시간으로 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46.75포인트(0.42%) 내린 1만1047.50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5.00포인트(0.42%) 빠진 3819.25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3만3009.00달러로 0.50% 하락 중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것이라는 예측에 8일까지 뉴욕증시는 사흘째 상승장을 이어갔다.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장악하면 물가 상승률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민주당의 경기 부양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기대가 증시를 견인했다.

하지만 예상외로 민주당이 선전하고 있다는 개표 결과에 향후 정국 운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 커지며 시장은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현재 미 NBC뉴스는 하원 전체 435석 가운데 공화당이 공화 220석, 민주 215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CNN은 공화 199석, 민주 178석으로, 워싱턴포스트(WP)는 공화 194석, 민주 166석으로 보도 중이다.

미국 하원 435석 중 과반을 차지하려면 218석이 필요하다. 따라서 NBC 보도대로라면 공화당이 하원 탈환에 성공한 것이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9일 새벽 연설을 통해 "공화당이 하원을 탈환했다며"며 하원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상원의 경우 NBC와 WP는 지금까지 개표 결과 민주당이 48석, 공화당이 47석을 얻어 민주당이 1석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예측했으며, CNN은 각각 48석으로 동률을 이루는 상황으로 예측했다.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네바다 등이 상원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에서는 민주당의 존 페터맨이 공화당의 메맷 오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지아에서는 어느 후보도 50% 이상 득표하지 못해 12월 6일 결선 투표가 열릴 전망이며, 네바다에서는 7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NYT 기준) 아담 락살트 공화당 후보가(49.9%)로 현직 상원의원 캐서린 코르테드 마스토 민주당 후보(47.2%)를 소폭 앞서고 있다.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의 수석투자책임자(CIO) 킴 포레스트는 CNBC에 "어제까지의 예상과 달리 공화당의 압승은 힘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의회나 상원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지출안이 대폭 축소될 가능성도 줄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로고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2022.01.06 alice09@newspim.com

최근 뉴욕증시는 중간선거 이후 정치적 불활실성 해소 기대감과 계절적 요인 등이 맞물리며 상승장을 이어왔다. 

이제 시장에서는 10일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예상보다 강력한 수치가 나올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가 커지며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개장 전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플랫폼(META)의 주가가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1만1000명 넘게 대규모 감원에 나설 것이라 밝힌 영향이다. 

반면 예상에 못 미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디즈니(DIS)의 주가는 개장 전 8% 넘게 하락 중이다. 8일디즈니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202억달러로 1년 전보다 9% 늘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억6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하지만 월가가 예상한 매출 213억달러, 순이익 7억8800만달러에는 크게 못 미쳤다.

이 기간 주당순이익은 9센트,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30센트로 집계됐는데 이는 1년 전 조정 주당순이익 37센트 대비 19%가 감소한 수치다. 월가가 예상한 조정 주당순이익 55센트도 하회한 결과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