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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김래원·이종석 폭발적 열연…사운드 테러 액션, '데시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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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김래원, 이종석 주연의 영화 '데시벨'이 조금은 생소한 소음 폭탄 테러를 소재로 삼아 숨겨져있던 과거의 아픈 진실을 들여다본다.

7일 영화 '데시벨'이 언론배급시사를 통해 공개됐다. 1년 전 잠수함 사고의 트라우마를 안은 해군 부함장이 의문의 테러 타깃이 되고 미궁에 빠진 테러범의 정체를 찾아나서는 이 영화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을 주는 동시에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먹먹한 감정까지 건드린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데시벨'의 한 장면 [사진=㈜마인드마크] 2022.11.07 jyyang@newspim.com

◆ 생소한 '사운드 테러'의 공포…김래원·이종석 폭발하는 열연

전 해군 부함장 강도영(김래원)은 과거 잠수함 사고에 대한 마지막 브리핑을 끝내고 나오는 자리에서 의문의 테러범의 전화를 받는다.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는 그의 가족부터, 가까웠던 전우를 폭탄으로 위협한다. 소음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커졌을 때 폭발이 가까워지는 폭탄의 위협 속에서 도영은 사람들을 살려내려 고군분투한다.

김래원은 해군 부함장 시절 격의없고 소탈한 행동과 말투로 인간적인 면을 가득 드러낸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유실어뢰의 공격으로 잠수함이 위험에 처하고 리더로서 결단을 내려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한다. 사건 1년 후, 테러범의 전화를 받은 그의 표정은 간절하고 다급해보이면서도, 어딘가 찜찜한 구석이 있는듯 의구심을 남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데시벨'의 한 장면 [사진=㈜마인드마크] 2022.11.07 jyyang@newspim.com

미스터리에서 시작해 점차 정체를 드러내는 테러 설계자 역의 이종석은 처음엔 목소리로만 등장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도영을 옴짝달싹 못하게 통제하는 그의 천재성은 멘사 출신 해군 대위라는 설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과거 사고에 연루된 도영의 후임부터, 폭탄 제거반인 도영의 아내, 그의 딸까지 노리며 그의 목을 조여온다. 역할이 크지 않지만 차은우, 박병은, 정상훈, 이민기, 조달환 등 익숙한 배우들의 열연이 작품에 힘을 더한다.  

◆ 플래시백 활용한 점층적 구성…'제복액션' 효과는 아쉬움  

극 초반 강도영 부함장을 필두로 한 한라함 구성원들의 단란한 한 때나, 갑작스레 1년이 지난 뒤 테러범의 전화가 걸려오는 대목부터 영화는 한꺼풀씩 이야기의 실체를 벗겨낸다. 동시에 테러 설계자의 정체, 한라함 사고의 진실에도 조금씩 가까이 다가간다. 초반에 궁금증과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린 뒤 점층적으로 이야기가 확장되는 방식이다. 마지막 태성(이종석)과 도영의 대면신과 플래시백 장면에선 이같은 연출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데시벨'의 한 장면 [사진=㈜마인드마크] 2022.11.07 jyyang@newspim.com

도영이 내내 입고 달리고 구르는 해군 제복은 군이라는 조직의 특수성과 비극성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쓰인 듯하다. 다만 보기에는 그럴싸해도 현실성을 감안할 땐 작품의 초점을 비껴난듯 보인다. 불가피한 선택을 해야 했던 최악의 상황을 겪은 해군들의 아픔, 윗선의 무책임한 태도 등을 강조한 설정은 우리 나라에 반복됐던 참사와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듯하며 여운을 남긴다. 12세 이상 관람가, 오는 16일 개봉.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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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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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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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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