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안동,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도약....25일 안동 IAEC 세계총회 개막

기사입력 : 2022년10월24일 13:41

최종수정 : 2022년10월24일 13: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경북 안동에서 '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가 열린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IAEC 총회로 안동시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열리는 IAEC 총회의 주제는 '전통에서 미래 교육을 보다-혁신, 전통 그리고 포용'이다.

이번 세계총회는 IAEC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다.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 포스터.[사진=안동시]2022.10.24 nulcheon@newspim.com

교육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회원도시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교류의 장을 펼친다.

나흘간 진행되는 안동 IAEC 세계총회는 첫날인 25일 저녁, 국내·외 회원 도시 관계자들을 환영하는 '안동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26일 성대한 개막행사를 열어 본격적인 세계총회 행사에 들어가게 된다.

대회 이튿날인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대망의 개회식에는 주최도시인 안동시의 권기창 시장과 교육부 나주범 차관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 전국의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마리아 투르노(Ms. Maria Turuno) IAEC 의장대행을 비롯 180여 명의 해외참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아주대 최운실 교수(전 UIL 부의장)이 '교육도시 안동, 전통을 넘어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다'의 주제로 발표한다.

또 28일 오전에는 교육을 통해 평화롭고 포용적인 세상을 이루는 방법을 알릴 Kevin Kester 교수(서울대학교 교육학과)가 '격동의 시대 평화교육'의 주제강연을 한다.

해외시장들과 국내 평생학습도시 시장들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시장단 원탁회의'에서는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주재로 권기창 안동시장과 박승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광명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Ms Roxana Lili Campos Miranda 시장(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 Ms Alexandra Agudelo 교육부시장(콜롬비아 메데진), Mr. Matti Helimo 부시장(핀란드 탐페레) 등 6명의 시장이 '교육도시는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의 주제로 교육도시가 꿈꾸는 미래와 역할에 대한 교육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총회 기간 중 공식행사 이외에 다양한 체험,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부채와 족자에 가훈 써주기 ▷손수건 민화 그리기 ▷포토 머그컵 ▷도장 만들기 ▷양말목 공예 ▷한복 포토존이 이틀간 운영된다.

안동시가 '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 성공 개최로 국제 마이스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한다.[사진=안동시]2022.10.24 nulcheon@newspim.com

주제관을 비롯 7개의 홍보부스와 관광안내부스, 특산품 판매 부스가 마련되고 휴식 시간 중에 참가자를 위한 태권도 시범, 국악공연, 마술공연, 다문화 어린이 합장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별 이벤트로는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시의 록산나 시장 부부가 한국 전통 혼례를 체험하는 이벤트에 참가해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의 주최 측인 마리나 카날스(Ms. Marina Canals) IAEC 사무총장은 "아시아에서는 10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안동총회는 많은 회원 도시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성공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환영해주신 권기창 안동시장과 총회 TF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은 3일간 어느 총회보다 볼거리, 즐길 거리, 배울 거리가 많은 총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상학 국제회의추진단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총회인 만큼 참가 도시들의 기대가 매우 클 것이다"며 "국내외 참가자들이 공식행사뿐 아니라 안동을 온전히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손님 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교육도시연합(International Association Educating City)은 1994년 창설돼 현재 35개국 500개 도시가 가입된 교육 관련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가진 조직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