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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내주 실적발표 돌입...3분기 순이익 '어닝쇼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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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증·삼성증권 등 5개사 순이익, 작년比 38% 수준
거래대금·부동산PF 신규 딜 감소 영향..."4Q도 불투명"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다음 주부터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이 줄지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증권가는 '어닝쇼크' 수준의 부진한 성적표를 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업계는 우울한 분위기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하나증권을 시작으로 다음주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3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코로나19로 대호황을 누렸던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역대급 증시 호황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시각도 있지만, 올해 금리인상 등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급감하면서 증권사 실적 추정치가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7일 실적 추정치가 있는 주요 증권사 5곳(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 합계는 6948억원으로 작년 3분기(1조8091억원) 38.41%에 수준에 불과하다.

증권사별로 한국금융지주는 1760억원(-76.62%)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NH투자증권 885억원(-58.77%), 삼성증권 1250억원(-53.40%), 미래에셋증권 1763억원(-48.12%), 키움증권 1290억원(-44.76%) 순이다.

3분기 실적이 급감한 주요 원인은 주식거래 대금이 감소하고 신용잔고가 감소하면서 증권사들의 주 수입원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관련 이익이 감소한 때문으로 꼽힌다. 올해 3분기 주식결제대금은 1조3500억원으로 전분기(1조5200억) 대비 11.4% 감소했고, 전년 동기(1조9200억원) 대비로도 29.6% 급감했다.

기준금리가 수차례 인상되면서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평가손실이 확대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 증권사는 증권사는 통상 국채, 금융채, 회사채 등 채권운용을 통해 수익을 확보한다. 금리가 오르면 증권사들이 보유한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며 평가손실이 발생한다. 지난달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186%로 6월말(3.55%)보다 63.1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뉴스핌=김아랑 미술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규모가 최근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도 실적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PF는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대출을 취급하고 사업이 진행되면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자금을 되돌려 받는 대출이다. 증권사들의 부동산PF 관련 수익은 전체 IB 수수료 수익에서 50~80%를 차지한다.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인상으로 PF 대출금리가 1년 새 약 2배 가량 상승했다"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공사비 원가 상승과 미분양 물량 증가 등 PF 대출의 부실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IB 및 기타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14%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15년 초대형IB 제도 도입 및 부동산 금융 확대를 통해 IB 수수료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는데, 이 같은 역성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됐던 2020년 2분기를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의 실적 부진은 3분기를 넘어 연말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
3분기에는 위탁매매(BK)부터 IB까지 주요 부문의 실적이 둔화됐다"면서 "4분기는 일부 자산들의 재평가 손실, 부동산PF 신규 딜(Deal) 감소 등으로 IB 실적 불확실성이 상존해 모든 부문의 전망마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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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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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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