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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김주형, 'PGA 최연소 2승' 보인다...3R 공동선두

기사입력 : 2022년10월09일 15:15

최종수정 : 2022년10월09일 15:20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무살 김주형이 사흘내내 노보기플레이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20세 3개월의 나이로 PGA 2승을 바라보게 된 김주형. [사진= 로이터 뉴스핌]

김주형(CJ대한통운)은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만 9개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19언더파 194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공동선두에 안착, 통산 2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주형은 PGA투어를 통해 "경기가 잘 풀렸고, 일단 성적도 좋아서 매우 만족스럽다. 내일도 마지막 날에 좋은 경기를 하면서 그냥 지금 3일 동안 했던 경기를 계속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최종일 전략에 대해선 "코스도 잘 맞고 공격적으로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도 그냥 첫날, 둘째 날, 셋째 날처럼 계속 꾸준하게 하는 게 목표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PGA 우승을 안은 김주형은 2개월만에 다시 우승을 기대케했다. 또한 김주형이 정상에 서면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로 PGA 최연소(20세 3개월) 2승 선수가 된다. 우즈는 지난 1996년 20세 9개월의 나이로 PGA투어 2승을 한 바 있다.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24)는 김성현과 함께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공동5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만약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PGA 투어에서 우승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우승을 하면 너무 좋겠지만, 아직 하루가 남아 있어서 그런 생각을 안 하려고 하고, 내 플레이만 열심히 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시우는 공동7위(14언더파), 이경훈은 공동23위(10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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