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성주의 사드기지 군 장비 반입 반대집회 현장서 60대 여성과 20대 여성 경찰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9분쯤 성주군 초전면 주한미군 사드기지 인근 도로에서 군 장비 반입을 반대하는 주민과 경찰이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주민 60대 여성 등 2명과 이를 통제하던 여성 경찰 2명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이날 오후 9시부터 주민들은 군 장비 추가 반입 소식이 전해지자 인간띠를 만들고 저지했다.
경찰력이 투입되고 약 2시간 후인 이날 오후 11시쯤 군 장비를 실은 군용차량 20대가 사드기지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성주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2.10.07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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