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셰어하우스 CON 찾아 입주 축하 인사

기사입력 : 2022년10월05일 10:14

최종수정 : 2022년10월05일 10:14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4일 오후 '수원시 셰어하우스 CON'을 방문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입주를 축하하며 인사를 건네자 박OO(26, 남)씨는 환하게 웃으며 이 시장을 맞았다.

이재준 시장이 셰어하우스 CON에 입주한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박OO씨와 이OO(24, 남)씨는 지난 9월 30일 셰어하우스 CON에 입주했다. 박씨는 2015년 2월, 이씨는 2017년 2월,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이다.

수원시의 청년 주거복지정책인 '셰어하우스 CON' 사업은 중앙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LH의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권선1동·매탄1동 다세대주택에 셰어하우스 CON을 조성했다. 현재 남자 청년 2명이 입주했고, 입주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한 집에 같은 성별 청년 3명이 공동 거주하게 된다.

이재준 수원시장,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 이종철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4일 권선1동에 있는 셰어하우스 CON을 방문해 입주를 축하했다.

이재준 시장은 "자립준비청년은 아직 돌봄이 필요한 나이"라며 "권선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꾸준히 관심을 두고 돌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년들에게는 "셰어하우스 CON에서 마음 편히 머물면서 꿈을 가꿔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철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멘토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또 "셰어하우스 CON 사업에 협력해주신 LH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와 꾸준히 협력해 3, 4호 셰어하우스 CON도 만들자"고 제안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9월 1일 수원시에 '셰어하우스 CON'에 설치할 가구 구매 비용 2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집을 떠나기 전 청년들에게 명함을 건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셰어하우스 CON에는 방 3개·화장실 2개가 있고, 가구와 가전제품이 설치돼있다. 임대 기간은 2년이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청년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수원시는 '자립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자를 취·창업 관련 기관에 연계해주고 해당 기관에 추천해준다. 또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입주 청년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해 정서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퇴소자에게는 '수원시 청년 우선공급 청년임대주택' 입주 우선권을 부여하는 혜택을 준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