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랩지노믹스, 미국 액체생검 암 진단서비스 시장 진출 본격화

기사입력 : 2022년10월04일 16:11

최종수정 : 2022년10월04일 16:1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는 클리아랩(CLIA Lab) 기반 미국 진단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디엑솜(대표 최종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랩지노믹스가 인수 예정인 미국 클리아랩에서 디엑솜의 액체생검 기반의 암 동반진단 및 예후진단 패널 공급을 위한 사업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디엑솜은 혈액 속에 존재하는 암 DNA에서 소량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선택적으로 증폭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기반으로 암의 동반진단과 예후관찰을 위한 진단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랩지노믹스는 디엑솜의 ct-DNA 기반 다양한 암 진단 패널을 비롯하여 개발 중인 모니터링 진단 패널을 미국시장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미국 주요 보험사 및 유통사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 대형 클리아랩 인수를 앞두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진단서비스 공급이 필요한 시점에 디엑솜과의 업무협약은 고부가가치 진단서비스 제공측면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엑솜은 2017년도 6월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NGS(Next Generation Seqiencing)를 사용한 다양한 유전성 질환 및 암 동반진단 패널을 보유 판매하고 있으며, 암 모니터링 패널 및 조기 진단 패널을 개발 중에 있다. 특히 ct-DNA 기반의 동반 진단용 패널인 Pan100, TMB500 제품을 국내에서 상용화하여 국내 대형 대학병원들에 공급 중에 있다. 또한, 디엑솜은 2020년 미국에 자회사인 디엑솜 클리아 래버로토리(Dxome CLIA Laboratory)를 설립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였다. 디엑솜 클리아 래버로토리(Dxome CLIA Laboratory)는 2022년 중 CLIA 인증 및 CAP 인증을 모두 완료하였으며, 2023년 본격적으로 액체생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액체생검 기반의 암 진단 분야에서 노하우를 보유한 디엑솜과의 사업협력은 고부가가치 진단 컨텐츠 공급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다양한 방법과 타겟의 진단 서비스 공급을 위해 국내외 다수의 업체와 협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으며, 랩지노믹스의 클리아랩이 진단업체들의 미국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디엑솜 관계자는 "디엑솜의 액체생검 암 진단 서비스가 랩지노믹스의 클리아랩을 통하여 미국 시장에 상용화 되기 위하여 최대한 협력하겠다" 면서 "디엑솜 미국법인인 디엑솜 클리아 래버로토리(Dxome CLIA Laboratory)와의 협업도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랩지노믹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