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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다시 만난 홍정민·임희정·이예원...박민지는 수직상승

기사입력 : 2022년09월30일 18:50

최종수정 : 2022년09월30일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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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딱 5개월전의 두산매치플레이를 연상시켰다. 당시 결승전에서 홍정민은 이예원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임희정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한 홍정민. [사진= KLPGA]
홍정민과 2타차 공동2위에 위치한 임희정. [사진= KLPGA]
선두와 3타차 공동4위에 포진한 이예원. [사진=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둘쨋날 당시 '주연'들이 모였다. 이번엔 단판승부인 매치플레이가 아닌 4일간 스트로크플레이라는 점이 다르다. 홍정민(20·CJ온스타일)은 선두,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은 유해란과 공동2위(9언더파), 이예원(20·KB금융)은 한진선과 공동4위그룹(8언더파)을 형성했다.

두산매치플레이 16강전에서 홍정민에게 패해 16강에서 멈춘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큰 도약을 이뤘다. 전날보다 무려 42계단 오른 공동9위(6언더파)로 뛰어올랐다. 시즌4승이자 KLPGA 통산14승의 경험이 도약의 비결이었다. 특히 박민지는 지난 9월18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서 우승, '하반기에 약하다'라는 징크스를 깬 뒤 뒷심을 보였다.

홍정민은 30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74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홍정민은 임희정 등 공동2위를 2타차로 제치고 이틀연속 선두를 내달렸다.

최민경과 전우리는 공동6위(7언더파), 직전 대회에서 시즌 첫승을 이룬 김수지는 이소미, 박민지와 공동9위(6언더파)를 했다.

순위를 대폭 끌어 올린 박민지는 공동9위를 했다. 선두와는 5타차다. [사진= KLPGA]

박민지는 "어제 실수가 나오면 왜 이랬을까, 퍼트를 실패하면 왜 실패했을까를 생각하다 다음 홀에서까지 실수가 이어졌다. 그래서 오늘은 미스 나와도 1라운드처럼만 하지 말자는 생각이었는데 그게 잘 됐다"라며 "최대한 기회가 온다면 남은 이틀 공격적으로 쳐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1오버파를 한 박민지는 둘째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순위를 끌어올렸다.

뒤를 이어 스무살 신인 유지나와 '맏언니' 안선주, 박지영 등이 공동12위(5언더파)를 정윤지와 임진희는 공동19위(4언더파)를, 박현경과 문정민, 서어진은 공동26위(3언더파)를 했다.

김재희는 공동32위(2언더파), 루키 고지우는 공동41위(1언더파), 김민주는 공동54위(이븐파)를 기록했다. 이날 이제영(1언더파 공동41위)은 180야드 16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 약 1억6000만원 상당의 벤츠를 부상으로 받았다. 

컷 탈락 기준은 1오버파다. 이기쁨 등이 1오버파. LPGA에서 활약하는 호주교포 이민지는 2오버파, 김효주는 4오버파로 컷오프됐다.

모친과 공식 은퇴 경기를 마감한 홍란.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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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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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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