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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달러에 K.O 직전인 신흥국...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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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 지속에 외채 부담 커지고 외환 보유고도 급감
한국, 무역적자 우려에 교역국 위기에도 취약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강도 긴축으로 달러 강세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아시아에 외환위기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연초부터 지속된 달러 강세로 각국이 추락하는 자국 통화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달러 외환을 빠르게 소진하고 있는데, 인플레이션과 연준 긴축, 킹달러 흐름이 모두 장기화하면서 이러한 방어력이 한계를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까지 전 세계적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달러 강세로 신흥국에서 외국인 자본이 우선적으로 빠져나가며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는 경고다.

여기에 신흥국 중 내년에 만기도래가 집중된 곳이 많으며, 재정 부담까지 겹쳐 1~2년 내로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 남아시아 국가들이 줄도산할 것이란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국의 경우 외환보유고가 넉넉하다는 점은 다행이나, 경상수지 적자 우려가 남아있어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이다. 특히 외환위기 뇌관이 될 수 있는 아시아 신흥국들과의 교역 규모가 상당해 위기에 취약하긴 마찬가지라는 평가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신흥국, 킹달러에 K.O.직전

연준이 고강도 금리 인상 정책을 펼치면서 달러 가치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달러 가치를 주요 교역국의 통화 바스켓과 비교해 측정하는 달러 인덱스는 올해 들어 14% 넘게 상승, 1985년 달러 인덱스 도입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이러한 달러 초강세는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부담이나 특히 신흥국에 강한 타격이 된다. 강달러는 신흥국에 투자된 외국 자본 유출을 자극하며, 신흥국이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 원리금의 상환 부담을 키워 부채 상환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신흥국 정부의 달러 표시 부채는 830억달러에 달한다.

신흥국들이 달러 강세에 따른 자국통화 가치 방어를 위해 사용해야 하는 외환보유고가 급감하고 있다는 점도 위기 임박설에 힘을 싣는다. 국제통화기금(IMF)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흥국 외환보유고가 3790억달러 줄었다.

이로 인해 신흥국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험도 커지고 있는데, 스리랑카의 경우 이미 5월 디폴트에 빠졌고 파키스탄, 이집트, 튀르키예, 가나 등도 디폴트가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를 겪었던 아시아가 시장 개입을 통해 통화 방어에 나섰지만 그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인도네시아와 일본, 인도 당국 등이 통화 방어에 나섰지만 환율 방어 효과는 미미했다.

TD증권 신흥시장 전략대표 미툴 코테차는 "시장 개입으로 아시아 자산 가치 하락을 더디게 할 수는 있어도 완전히 멈추지는 못한다"면서 "앞으로 수 주 동안 미국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 아시아 역내 실질 금리의 상대적 하락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또 전문가들이 특히 킹달러에 아시아에서 영향력이 가장 높은 위안화와 엔화가 무너진 점을 지적하며 1997년 이후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안화의 경우 심리적 저지선으로 불리던 1달러당 7위안이 뚫린데 이어 7.5위안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엔화는 일본 금융당국의 개입에 환율이 일주일 전 달러당 140엔대까지 떨어졌지만 29일 한때 다시 145엔에 육박하는 등 가치 하락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루피화,페소화, 원화, 바트화 가치가 1년 사이 급락한 모습 [사진=비즈니스스탠다드인용] 2022.09.30 kwonjiun@newspim.com

◆ 한국, 신흥국 위기 '안전지대' 아냐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아시아 외환위기에 취약한 곳으로 한국과 필리핀, 태국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 경상수지 적자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트란 투이 레 맥쿼리캐피털 전략가는 "한국의 원화, 필리핀 페소, 태국 바트 등 경상수지 적자 상태에 있는 국가의 통화가 가장 취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9월 말 4692억달러였던 외환보유액이 올해 8월 말 4364억달러로 328억달러가 줄었지만 위기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하지만 8월 무역수지가 9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우려를 자극했으며, 올해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4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교역국에서 외환 위기가 발생할 경우 한국이 직격타를 맞을 위험도 있는데, 최근에는 인도와 베트남 등이 위기 뇌관이 될 것이란 경고도 나왔다.

인도의 경우 지난 1년 간 1000억달러 가까이를 지출해 루피화 방어를 시도했지만 지난 금요일 루피화 가치는 달러 대비 최저치로 떨어졌다.

베트남 경상수지 추이 [사진=트레이딩이코노믹스인용] 2022.09.30 kwonjiun@newspim.com

베트남도 환율방어를 위해 달러를 계속 매각하고 있지만 외환보유고가 버틸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쩐 응옥 바우 와이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올 초 1100억달러 수준이던 베트남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가 현재 870억달러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외환보유고는 1000억달러를 상회했기 때문이 이후 3개월 동안 집중 매각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그간 견실한 수준을 유지해오던 베트남의 무역수지도 악화 신호가 나오기 시작했다.

베트남 해관총국에 따르면 9월 15일까지 교역액은 263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약 26% 감소했고, 특히 수출 감소폭이 수입 감소폭보다 커 무역수지는 8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앞으로 베트남 무역적자가 확대되거나 외환보유고가 바닥나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패닉셀'이 나타날 수 있고, 아시아 전체에서 외국인들의 자금 유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수 십년 간 위기에서도 드러났듯 아시아 한 곳에서 재정 위기가 발생하면 트레이더들이 비슷한 경제 문제를 가진 주변국에서 자금을 한꺼번에 빼내 도미노 위기가 발생하기 십상이라고 경고했다. 

IMF 전망에 따르면 선진국과 개도국, 신흥아시아 지역의 경상수지는 앞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사진=IMF]  2022.09.30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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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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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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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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