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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500만회분 도입…사전예약 이틀째 10만2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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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자 접종 10월11일 시작
이상반응 240건 인과성 인정·보상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미크론 변이 BA.1에 대응하는 2가(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예방접종 사전예약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모더나의 개량백신 500만회분을 확보하고 오는 10월11일부터 예약접종에 나선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60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겨울철 추가접종 사전예약에 10만1949명이 참여해 전체 대상자의 0.3%가 예약을 완료했다. 사전예약자는 다음 달 1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추가접종에서 먼저 도입된 모더나의 BA.1 기반 2가 백신을 먼저 활용하고 화이자의 BA.1 기반 2가 백신도 신속 도입할 방침이다. 모더나의 2가 백신은 지난 15일부터 총 500만회분이 국내 도입됐다.

사전예약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 1339 콜센터를 활용하거나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면역저하자는 보건소에서 '면역저하자' 대상자 등록(서류 지참 불필요) 후 접종에 참여 가능하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은 방문접종과 자체접종이 가능하고 종사자 등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50대와 18세 이상 성인 기저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4차 접종은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의 예비 명단을 활용해 접종 받을 수 있다. 2022.07.18 kimkim@newspim.com

지난주까지 신청된 코로나19 백신 이상 사례는 모두 47만8218건으로 전체 예방접종 1억2871만64건의 0.37% 수준이다. 이중 주사 부위 통증 등 일반 이상 사례는 45만9058건(96.0%),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대한 이상 사례는 1만9160건(4.0%)으로 집계됐다.

5~18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 이상 사례는 모두 2만1307건(0.32%)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사례 중 일반 이상 사례는 2만658건(97.1%), 중대한 이상 사례는 627건(2.9%)이었다.

관련해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27일 제18차 보상위원회에서 코로나19 백신 피해보상 신청 사례 2208건을 심의, 240건(10.9%)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 이번에 보상 결정된 240건은 모두 진료비 보상이며 사망·장애 일시보상은 없었다.

누적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8만8300건, 심의 완료 건수는 6만7282건이며 이중 사망 8건을 포함해 누적 2만1071건에 대해 보상이 결정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센터는 이날까지 총 319명에게 관련성 의심 질환 의료비(5000만원 한도), 6명에게 사망위로금(1억원)을 지원했다. 부검 후 사인불명 판정이 나온 45명 중 29명에는 위로금(1000만원)을 줬다.

피해보상을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는 의사 등이 이상 사례를 신고한 이후 접종받은 자(또는 보호자)가 필요서류를 구비해 관할 보건소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절차와 필요서류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이나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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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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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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