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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없이 즐기는 서울거리예술축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9월29일 11:25

최종수정 : 2022년09월29일 11:25

해외 단체 포함 모두 30개 거리예술 펼쳐져
서울광장과 노들섬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의 대표 거리예술 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2022>를 오는 9월 30일(금)부터 10월 2일(일)까지 서울광장과 노들섬에서 개최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시작하여 2016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으며, 지난 19년간 서울시의 대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그 동안 비대면과 제한 인원 등 관람에 많은 제약을 두고 코로나 19 펜데믹을 견뎠다.

올해 주제 <당신과 나의 거리>는 그 동안 멀어진 우리 사이의 거리(Distance)를 모두에게 개방된 거리(Street)에서의 만남을 통해 허물고 예술적 상상력으로 가득한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26일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된 이후 첫 주말에 열리는 야외 축제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의 자유로움을 느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관람하기 어려웠던 해외 거리예술단체도 대거 한국을 찾는다. 컴퍼니 퀴담의 <허벌트의 꿈>(프랑스), 그룹 푸하 <카오스모스>(스페인), 스토커시어터 <스텔리>, <프로스페로>(이탈리아)가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9월30일(금). 10월1일(토) 진행하는 그룹 푸하의 <카오스모스>는 특유의 음악세계로 많은 팬을 보유한 밴드 새소년과 국악의 새 미래로 불리는 그룹 신노이가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합동공연으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총 30개의 작품이 참여한다.

① 모두를 위한 거리(Street for All)는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요소를 결합하여 거리예술의 공연성과 축제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컴퍼니 퀴담 <허벌트의 꿈>×그룹 푸하<카오스모스>×새소년▲컴퍼니 퀴담 <허벌트의 꿈>×그룹 푸하<카오스모스>×신노이▲천하제일탈공작소×프로젝트날다×고성오광대대 보존회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컴퍼니 퀴담_허벌트의 꿈 (c) Cie des Quidams 2022.09.29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그룹 푸하_카오스모스 (c) REGNUM 2022.09.29 digibobos@newspim.com

② 다시 연결된 거리(Distance between US)는 거리예술축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장르 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거리예술의 시도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건축/공간] 건축농장 <테란바그, 서울> ▲[사운드] 전광표<너에게 나에게, 듣다> ▲[미디어] 이재형 <Face of City_SEOUL ▲ [움직임] 무버 <숨은댄서찾기> ▲[시민참여 설치공연] 스토커시어터 <스텔리:의지하는(Steli)>, <프로스페로:확장하는(Prospero)>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스토커 씨어터-프로스페로 2022.09.29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건축농장_테란바그 서울(조감도) 2022.09.29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재형_Face of City Seoul 2022.09.29 digibobos@newspim.com

③ 공모선정작은 서울거리예술축제2022 국내 공연작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김현기<자리>▲리타이틀<목적>▲마린보이<항해>▲모던테이블<헴베스>▲문화로도도다<도시꿀집>▲바람컴퍼니<A.SF_비거니즘의 세계>▲봉앤줄<스러지다>▲서커스디랩<원(부제_또다시)>▲아이모멘트<쉼표>▲컨컨<도시조류도감>▲프로젝트 어린<대략적 미소> 로 총 11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④ 협력프로그램은 서울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예술단체 및 유망 예술가 양성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발굴된 작품을 소개한다. <거리예술·서커스 창작지원사업(상주형)> 선정 단체인 ▲공연창작집단 사람 <숨> ▲코드세시<돌아버리겠네> 와 ▲거리예술 분야의 유망예술가 양성을 위한 <거리예술 넥스트> 사업에 참여하는 유망예술가 6인이 참여하고 프랑스 거리예술 단체 콤플렉스 카파르나움(Komplex Kapharnaum)이 연출한 <파롤>을 선보인다.

⑤ SSAF@노들섬은 음악의 섬 '노들섬'을 테마하여 음악 관련 거리예술과 서커스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안해본소리 프로덕션<팔도보부상> ▲음악당 달다<랄랄라 패밀리쇼> ▲지온<도시소리> ▲콜렉티브 쿠치<팔팔> ▲봉앤줄<스러지다>

⑥ 특별프로그램 한강노들섬오페라 <마술피리>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오페라 작품을 극장이 아닌 야외공간에서 선보여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하였다. 또한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 누구나 잔디마당에서 서울도서관이 큐레이션한 다양한 테마의 책을 자유롭게 빌려 읽을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도 이번 축제와 연계하여 운영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각 공연 장소 일람 [이미지=서울문화재단] 2022.09.29 digibobos@newspim.com

자세한 정보는 서울거리예술축제 홈페이지(www.ssaf.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일부 사전예약 공연이 있으나 현장 접수도 운영한다. (문의: 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축제팀)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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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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