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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머스·알부자, 사포닌 '청란' 생산·연구·개발 착수

기사입력 : 2022년09월23일 16:50

최종수정 : 2022년09월23일 16:50

건강기능성 프리미엄 청란 시설조성·운영
시장 공동 판로개척·브랜드 마케팅
정부 R&D과제 공동 수주·컨설팅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농장에서 식탁까지 맛과 건강을 선물하는 팜투테이블 플랫폼 전문기업 메디머스(대표 김종현)는 알부자(대표 김광률)와 함께 프리미엄 사포닌 청란 생산 및 연구개발·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알부자는 중추가 아닌 초생추 입식을 시작으로 각 동마다 주령별 맞춤사육으로 무항생제 축산인증 및 HACCP 인증 완료 등 동물권을 보장하는 청계닭 전문 사육 농장 농업회사 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내용은 ▲건강기능성 프리미엄 사포닌 청란 연구개발 시설조성 및 운영 ▲메디푸드 기능성 청란 시장 공동 판로개척 및 공동 브랜드 마케팅 ▲정부 R&D과제 공동 수주 및 컨설팅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 알부자 청계농장에서 메디머스와 알부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메디머스 제공]

계란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푸른 빛의 청란은 일반 달걀 껍질보다 두꺼워 미생물 침투 및 내부 수분 유출이 되지 않아 신선도가 뛰어나며 지방함량과 콜레스테롤은 적고 불포화지방산인 혈액과 몸에 좋은 오메가 3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과 두뇌에 좋은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란 1세대라 할 수 있는 농업회사법인 알부자는 현대백화점, AK등 기타 대형 매장에 고급 청계란을 납품하고 있으며 닭이 행복하게 사육되어 건강한 계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동물복지 사육기준보다 넓은 평사형 사육장에서 풍부한 급이, 급수를 제공한다.

특히 항생제 및 기타 산란용 의약품과 살충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주기적으로 살모넬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성 검사와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하여 소비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충북 음성군 알부자 청계농장에서 메디머스와 알부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메디머스 제공]

김종현 메디머스 대표는 "최근 계란 소비성향은 맛, 건강, 위생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청계는 그 수도 많지 않고 하루 이틀에 한번 알을 낳는 일반 닭과는 달리 사나흘에 한번 알을 낳아 생산성이 낮아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알부자와 협업을 통해 청계가 더욱 건강해지고, 건강해진 닭에서 사포닌 계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포닌 청란 생산은 11월정도면 일 1만개정도가 생산이 되어 국내 편의점, 마트 등을 통해서 만나보실 수 있다"고 했다. 

충북 음성군 알부자 청계농장 전경. [메디머스 제공]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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