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부산엑스포 '전도사' 김진표, 부산과 세계를 연결하는 홍보대사 자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맞춤형 세일즈·플랫폼 외교 전개
해외순방 통해 폴·루·포 고위인사 지지 이끌어내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해 취임 후 국내외를 넘나드는 일정을 소화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부산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을 적극 주문하는 등 부산과 세계를 연결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국회의장실은 22일 "개별 국가의 관심사와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부산엑스포 세일즈에 활용하는 '맞춤형 외교'를 통해 세계 각국 주요 인사를 공략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미국 하원의원 방한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5 photo@newspim.com

김 의장은 평소 의회외교의 지향점으로 ▲정부정책 및 정부외교를 뒷받침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국익외교 플랫폼으로서의 국회 역할 강화 ▲맞춤형 정책·경제·세일즈 외교 등을 강조해왔다.

김 의장은 미국이 오는 2027년 미네소타 박람회를 기획한다는 점에 착안해 미국 연방 하원 대표단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접견에서 미네소타 박람회와 부산엑스포 상호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또 지난 16일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초청해 중국의 지지를 요청하면서 상하이 엑스포(2010년)·베이징 동계올림픽(2022년) 등 중국의 국가적 행사에 한국이 적극 참여·지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카타르 부총리·베트남 상임서기 등 고위 인사 면담에서는 우리나라와의 우호관계를 고려해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하는 등 한국과 상대국 관계를 부산엑스포 세일즈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 의장의 맞춤형 세일즈 외교는 취임 후 두 차례에 걸친 해외 순방에서 상대국 고위인사의 지지 답변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김 의장은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폴란드·루마니아 순방(8월 5~11일)을 통해 폴란드 비테크 하원의장에게서 (전쟁중인) 우크라이나가 후보에서 사퇴하는 경우 한국을 지지하겠다는 조건부 지지 답변을 받아냈고, 루마니아 치올라쿠 하원의장(차기 총리 내정자)에게서는 루마니아 정부가 한국 지지 공식 입장을 속히 내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김 의장은 이어 스페인·포르투갈 순방을 통해 포르투갈 헤벨로 드 소우자 대통령에게서 "포르투갈이 (앞으로) 부산 엑스포를 지지해 주리라고 믿는다"는 사실상 지지 답변을 받아냈다.

그 밖에 스페인 바텟 하원의장과 포르투갈 산투스 실바 국회의장에게서도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내는 등 주요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의 유치 공세를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부산엑스포 지지 기반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같은 김 의장의 행보는 동맹외교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정부 외교와 달리 다양한 국가에 유연한 접근이 가능한 의회외교의 장점을 살린 것으로, 아직 지지국을 정하지 않은 국가들이 부산을 지지하도록 유도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09.01 kilroy023@newspim.com

김 의장의 '맞춤형 세일즈 외교'는 개별 외교 현장에서 그치지 않고 후속조치로 이어짐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제고하고 있다. 특히 김 의장은 후속조치 과정에서 국회가 지방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폴란드·루마니아 순방 직후 부산엑스포 예정지인 부산북항재개발홍보관을 방문해 "부산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산엑스포 홍보대사인 BTS와 같은 K팝 스타들이 국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대체복무제 관련 법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부산엑스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측에 엑스포 부지로 예정된 부산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의 순항을 위한 행정절차 단축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국회의장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개개인이 부산엑스포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김 의장은 2022년 정기국회 개회사 연설에서 "의회외교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비롯한 경제·통상외교에 주력하겠다"며 의장 직속 '경제외교자문위원회'와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 구성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또 경제인문사회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싱크탱크의 적극적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등 국회의원 개개인이 전략적·전문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의회외교의 질적 강화를 꾀하고 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