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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대격돌…오리지널 시리즈 vs 해외 제작사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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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신드롬을 이끌어내면서 OTT 업계가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외 OTT는 오리지널 시리즈로, 토종 OTT는 해외 제작사와 협력하며 열띤 양상을 보이고 있다.

◆ 넷플릭스·디즈니+, '제2의 오징어 게임' 제작 나선다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 파급력을 확인한 넷플릭스는 국내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 만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는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에 착수했고, 김은숙 작가를 필두로 한 '더 글로리' 제작도 확정지었다. 해당 작품에는 송혜교와 이도현, 임지연 등이 출연하면서 제작 소식부터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스핌 DB] 2022.09.16 alice09@newspim.com

넷플릭스는 지난해 4월 올해 총 17편의 신작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 '더 패뷸러스', '썸바디', '택배기사', '20세기 소녀'와 영화 '정이'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퀸메이커', 'D.P. 시즌2' 등 다양한 작품들이 올해 제작을 확정 짓기도 했다.

드라마에 비해 주목을 덜 받은 K-예능도 런칭이 본격화된다. 하반기에 '테이크 원', '코리아 넘버 원', '솔로지옥 시즌2', '피지컬: 100'까지총 4개의 한국 예능이 런칭된다.

이와 관련해 유기환 콘텐츠팀 매니저는 "지금까지 대중이 넷플릭스 예능에 대해 인식이 크게 없었던 이유가 제작 자체가 드라마에 비해 늦게 출발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 한국에서 예능은 아주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희 역시 제작을 할 예정"이라며 "드라마가 성과를 거뒀던 것처럼, 저희도 예능에 대해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로고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2022.01.06 alice09@newspim.com

디즈니+도 한국 콘텐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사운드트랙 #1'을 시작으로 '빅마우스', '더 존: 버텨야 산다'를 신규 콘텐츠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올해에만 최소 12개의 오리지널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과 배우 최민식의 2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카지노'가 런칭을 앞두고 있다.

◆ 티빙·웨이브, 파라마운트+와 HBO맥스와 협력

티빙과 웨이브는 초창기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미지가 컸으나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하고 '술꾼도시여자들', '유미의 세포들', '보쌈-운명을 훔치다', '모범택시', '엉클' 등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자체 콘텐츠로 자리매김에 성공했으나, 글로벌 OTT와 달리 해외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는 부족했기에 이번 파라마운트+, HBO맥스와 협력으로 콘텐츠 강화 본격화에 나섰다.

이에 티빙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최정상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를 독점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투자 등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본격화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웨이브, 티빙] 2022.06.04 alice09@newspim.com

티빙은 현재 파라마운트+ 브랜드 전용관을 론칭해 스티븐 스필버그가 앰블린 텔레비전의 저스틴 팔비, 대릴 프랭크와 343 인더스트리의 키키 울프킬과 함께 제작에 참여한 Xbox 게임 원작 블록버스터 시리즈 '헤일로'를 비롯해 '슈퍼 펌프드: 우버 전쟁', '옐로우재킷',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1883' 등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미션 임파서블', '탑건', '트랜스 포머', '대부', '포레스트 검프' 등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대표작과 더불어 'CSI', 'NCIS' 등 CBS 인기 시리즈와 '스폰지밥'과 같은 애니메이션과 코메디 센트럴의 '사우스파크', MTV의 영 어덜트 시리즈 및 쇼타임의 다양한 작품도 감상 가능해졌다.

영화 '자산어보', '변산', '박열', '동주' 등 굵직한 작품을 선보인 이준익 감독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를 통해 첫 OTT 진출에 나섰다. 이번 작품은 파라마운트+가 티빙과 공동 투자한 것으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욘더' 포스터 [사진=티빙] 2022.09.16 alice09@newspim.com

'욘더'의 경우 내달 5일부터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초청됐다. 해당 부문은 지난해 신설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 예정인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를 선보인다. '온 스크린'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신작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 공개된 '위기의 X'로 2주 연속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콘텐츠 2위, 추석 연휴가 시작된 9일에는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콘텐츠 전체 부문 1위를 기록한 웨이브도 지난해 7월부터 워너미디어의 OTT HBO맥스와 콘텐츠 독점 제공 계약을 체결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OTT 중 유일하게 많은 팬덤을 보유한 '왕좌의 게임', '체르노빌'을 비롯해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또 '왕좌의 게임' 프리퀄 시리즈 '하우스 ㅇ브 드래곤'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토종 OTT의 경우 오리지널 시리즈로 이미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하지만 글로벌 OTT와 달리 해외 콘텐츠 시청에 대한 아쉬움이 있던 대중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해외 제작사와 협업하며 영화, 드라마를 선보인 것이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엔 해외 작품을 보려면 자연스레 넷플릭스나 디즈니+를 찾았지만 이번 토종 OTT가 글로벌 제작사와 협업하면서 국내 OTT에 많은 신규 가입자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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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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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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