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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홀대 못참아"...충북도 '충북지원특별법' 제정

기사입력 : 2022년09월07일 12:32

최종수정 : 2022년09월07일 12:32

김영환 지사 7일 기자회견..."연내 발의 목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가 과도한 환경규제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데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바다 없는 충북 지원에 관한 특별법'(충북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도는 바다가 없는 이유로 너무나 가혹한 차별을 받고 있다다"며 "국회의원, 도의회, 시민단체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신속한 공론화를 거쳐 올해 안에 충북지원특별법 발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9일 김영환 충북지사와 정우택 국회의원이 도청에서 '충북지원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9.07 baek3413@newspim.com

그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예산 6조4000억중 충북에 배정된 예산은 고작 0.08%인 55억원에 불과하다"며 "충북은 수도권과 전북도민 등 3000만명에게 소중한 식수와 공업용수를 제공하고 있지만 수변지역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약 10조원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제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찾아 나서기로 했다"며 "특별법은 출생률 제고,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불합리한 환경규제 완화, 각종 자원의 관리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지원특별법 제정은 충북에 대한 특혜가 아닌 오랫동안 희생하며 인내한 도민에 대한 보상이며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함께한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의원도 충북지원특별법 제정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역국회의원들과 함께 충북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64만 도민의 염원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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