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벤츠·BMW에 치이고 볼보에 쫓기고…아우디 '수난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까지 1만대 넘기며 볼보와 3위 경쟁 중
내달 Q4 이트론 출시로 전동화 박차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아우디코리아가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국내 수입차 1,2위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 코리아와는 상당히 격차가 벌어졌을 뿐만 아니라 3위 자리를 두고도 볼보자동차코리아와 다투는 형국이다.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7월까지 국내에서 판매하는 수입차 중 벤츠코리아, BMW코리아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3위지만 판매 대수로 따지면 4위의 볼보차코리아와 더욱 가깝다. 벤츠 코리아와 BMW코리아는 7월까지 각각 4만4653대, 4만3042대를 판매하면서 1600대 정도의 판매량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우디코리아는 벤츠 판매량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1만335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고 있다. 오히려 8031대를 판매한 4위 볼보차코리아와 격차가 2300대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아우디코리아의 판매 부진은 지난 2015년 디젤게이트 후폭풍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우디코리아는 디젤게이트 터진 2015년에는 3만2538대로 연간 3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2016년 1만6718대, 2017년 962대로 판매량이 대폭 감소했다.

1만대 초반의 판매량을 기록하던 2018년, 2019년을 지나 2020년에 들어 다시 2만5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회복했지만 벤츠코리아, BMW 코리아와는 이미 상당히 격차가 벌어진 상태다.

판매량이 부진하다 보니 2017년~2018년에는 국내 연간 수입차 판매 베스트 5에도 들지 못했다. 2019년 이후 다시 판매 톱5에 합류했지만 과거 3만대 이상 판매되던 영광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지난 2019년에는 렉서스에 밀려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우디코리아는 벤츠코리아, BMW코리아에 비해 베스트셀링 모델도 부족하다. 올해 7월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중 아우디는 5위권 내에 없다. 벤츠 E클래스가 1만7108대로 1위, BMW 5시리즈가 1만664대로 2위인 가운데 아우디 모델 중에서는 A6만이 3809대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우디코리아는 전동화에서도 경쟁사 대비 뒤처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벤츠의 경우 EQA, EQS, EQB 등의 모델을 출시했으며 하반기 전기 세단 EQE를 출시할 계획이다. BMW 역시 전기차 iX, iX3 i4 그란쿠페를 판매 중이며 연내 BMW 7시리즈의 전동화 모델 i7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의 경우 이트론(e-tron), 이트론 GT 등을 출시했으나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받지 못하는 8500만원 이상의 가격대로 대중적인 모델과는 거리가 멀다.

아우디 Q4 이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이에 아우디코리아는 이르면 내달 컴팩트 SUV 전기차 Q4 이트론을 출시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 7월에는 아우디코리아 사상 첫 한국인이자 여성 리더인 임현기 사장이 선임되면서 현지화 전략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임 사장은 "아우디 브랜드의 첫 한국인 리더십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직원 소통을 강화해 보다 상호작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이르면 내달 Q4 이트론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출시를 위한 행사 장소 섭외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 사장은 Q4 이트론의 출시와 함께 아우디코리아의 향후 사업 방향성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