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최근 보육시설을 나와 자립생활을 하던 청년들이 생활고 등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 광주시가 보호 종료 아동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5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보호종료아동이 사회적 낙인과 편견이 아닌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자 마땅한 권리를 지닌 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보호종료아동 자립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시설에서부터 보호아동과 지역이 함께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공공기관과 아동보호시설 간 동행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심리치료, 건강, 체육 등 아동 성장과 심리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호종료아동이 원할 경우 누구나 주거 걱정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임기 내에 주거시설 150곳을 만들고 지난해 6월 문을 연 광주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인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보호가 종료된 아동은 양육시설 118명, 공동생활 25명, 가정위탁 93명 등 236명이다. 2017∼2021년 보호종료아동은 모두 530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광주에서는 지난 21일과 24일 보육원을 나와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 2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랐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