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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제2회 추경 5184억원 편성...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기사입력 : 2022년08월22일 10:20

최종수정 : 2022년08월22일 10:20

[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184억원을 고성군의회에 제출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유가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선제적 대응과 국도비 보조사업 지원에 따른 군비 매칭사업 등 의무적 사업을 편성했다.

강원 고성군청.[사진=고성군청] 2022.06.09 onemoregive@newspim.com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희망지원금 27억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14억원,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운영비 7억 5000만원, 수소연료전지차 구매지원 7억 1000만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9억 4000만원, 평화지역 외식지구 조성사업 23억원, 송지호 명소화를 위한 경관자원사업 30억원, 어업용 면세유 일부지원 3억 5000만 원, 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사업 5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각종 재해·재난 피해복구사업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토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0억원, 통합정수장 생활용수 개발사업 실시설계 용역 5억원, 어촌1리·석문리 지방상수도 확장 7억원, 마을주거환경 개선사업 12억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가경정 예산보다 660억원이 증액됐다.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제336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코로나19 희망지원금과 관련 "당초 의회에서 2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군 재정상 불가피하게 10만원을 지급하게 됐다"며 "넉넉지는 않지만 코로나19 희망지원금이 지친 군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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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독자활동 금지' 이의신청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가 법원의 '독자적 활동금지' 가처분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명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에 가처분 인용 결정이 내려진 지난 21일 가처분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가 법원의 '독자적 활동금지' 가처분 결정에 불복해 24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사진은 뉴진스 멤버들. [사진=뉴스핌 DB] 이의신청이 제기되면 법원은 다시 심리를 진행하고 이에 따라 심문기일을 정해 당사자들에게 통지해야 한다. 다만 이의신청만으로 기존 가처분 결정의 효력이 정지되지는 않는다. 뉴진스 측은 이의신청이 수용되지 않으면 2심에 항고할 수 있다. 앞서 같은 재판부는 지난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 결정했다. 재판부가 어도어 측 요구 사항을 전부 받아들이며 뉴진스는 당분간 광고 활동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가창을 비롯한 등 전면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hong90@newspim.com 2025-03-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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