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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유력지 '경북 칠곡군' 최우선 검토

기사입력 : 2022년08월22일 10:13

최종수정 : 2022년08월22일 10:13

홍준표 시장-김재욱 군수 면담..."내달부터 구체적 논의 진행"

[대구·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지역 4곳에 산재한 군(軍) 부대 이전지로 인근인 경북 칠곡군이 최우선 검토 대상지로 유력시됐다.

칠곡군은 대구시로부터 군부대 통합이전 최우선 검토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칠곡군은 김재욱 군수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9일 가진 면담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칠곡군은 대구시와 이르면 다음달부터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왼쪽)이 지난 19일 대구시 산격동 청사에서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와 면담을 갖고 군부대 통합 이전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칠곡군]2022.08.22 nulcheon@newspim.com

대구시는 지역 소재 제2작전사령부·제50보병사단·제5군수지원사령부·공군방공포병학교의 이전을 추진 하고 있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군부대 통합 이전은 군 간부의 주거 및 복지시설을 도심에 조성해 민.군이 상생하는 '복합 밀리터리 타운' 개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구시는 통합 이전하게 되는 군부대 지역에 병원과 영화관, 쇼핑몰 등 주거와 복지 기반시설을 조성해 군과 주민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도록 한다는 것.

대구시는 통합이전하게 되는 군부대 지역을 '복합 밀리터리 타운'으로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복합 밀리터리 타운'이 조성되면 칠곡군은 이전지 개발에 따른 혜택과 사유재산권 보장, 인구 유입 등의 혜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칠곡군은 군부대 유치를 통해 기존의 '호국도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김 군수와 홍 시장 간의 대구지역 군 부대 이전 관련 논의는 처음으로 칠곡군이 지난 17일 대구시 방안에 뜻을 같이하며 40%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있는 지천면 일원에 군부대 유치 의사를 대구시에 밝혀 오면서 이번 만남이 이뤄졌다.

칠곡군이 제시한 지천면 일원은 지천역·신동역·연화역 등 경부선 철도역 3곳과 경부.중앙고속도로·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구시는 물론 이전 지역의 경제까지 활성화할 수 있는 밀리터리 타운 형식의 군부대 이전은 탁월한 방안이다"며 "대구시의 계획을 적극 지지하며 원활한 군부대 이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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