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영화

속보

더보기

3년 만에 찾아온 국제다큐영화제, 일산호수공원 야외상영

기사입력 : 2022년08월16일 09:01

최종수정 : 2022년08월16일 09:05

25일부터 27일까지 총 4편 상영
"다큐영화로 여름밤 낭만을 가득 채워"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제19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2')가 영화제 기간 중 8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고양시의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인근에서 진행하는 야외상영 일정을 공개했다.

고양시의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진행되는 야외상영 행사는 EIDF가 추구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큐멘터리 축제'에 가장 부합하는 행사이다. 지난 2년간 팬데믹으로 인하여 아쉬운 공백기를 가졌던 해당 행사를 올해는 다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EIDF 호수공원 야외상영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늦여름 밤 낭만적이고 감동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8월 25일(목) 밤 8시 30분 'EIDF-고양 호수공원 야외상영'을 통해 상영될 작품은 <이창동: 아이러니의 예술>(감독_알랭 마자르)로 한국 영화계의 거장 이창동의 예술 세계를 이창동 감독 자신의 회고와 그와 함께 작업했던 배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탐구하는 영화다. 이 작품의 독특한 지점은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을 떠올리게 하는 역순 구성이다. 최신작에서부터 데뷔작까지, 더 깊이 들어가 소설가 시절의 이창동까지 들여다보며, 마치 '이창동'이란 예술을 형성한 그 근원을 찾아간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5일 상영_이창동 '아이러니의 예술' 스틸컷 2022.08.16 digibobos@newspim.com

8월 26일(금) 밤 8시 30분에는 두 작품이 상영된다. 이 중 <킴을 찾아서>(감독_정수은)는 EIDF에서 운영 중인 제작지원 사업 중 현대홈쇼핑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H!-DOCS Pitch(하이 독스 피치)' 부문 선정작이다.

<킴을 찾아서>는 역사가 담지 못한 역사 속 개인의 역사를 소개한다. 한국전쟁 당시 죽음의 위기에 처했던 미군 워드 밀러를 구해준 사람은 다름 아닌 북한 인민군 김재필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두 아버지의 역사를 기억하는 김재필의 딸 김옥빈과 워드 밀러의 가족들은 과거의 이야기를 안고 현재의 시간에서 마주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6일 상영 '킴을 찾아서' 2022.08.16 digibobos@newspim.com

이어서 상영될 <침묵의 예술가>(감독_마우리지우스 슈테어클르 드룩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임 아티스트 마르셀 마르소의 고요한 예술 세계의 기원을 찾는 영화다. 영화는 예술 정점을 추구하는 마임 아티스트 마르셀 마르소의 시작점으로 그의 사적인 기억을 불러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6일 상영 '침묵의 에술가' 2022.08.16 digibobos@newspim.com

8월 27일(토) 밤 9시 야외상영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샤부>(감독_샤미라 라파엘라)이다. 우리는 이 따뜻한 영화를 통해 주민 모두가 서로를 알고 도와주는, 활기차고 발랄하며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동네로 초대받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7일 상영 '샤부' 2022.08.16 digibobos@newspim.com

주인공인 열네 살 소년 샤부의 꿈은 유명한 음악가가 되는 것이다. 샤부는 할머니가 수리남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차를 몰고 나갔다가 사고를 내 음악 경력을 쌓는 대신 피해 보상을 하기 위해 뭐든 해야 하는 역경에 처한다. 그는 첫 연애도 시작하지만 사랑 또한 쉽지 않다. 샤부는 친구, 가족, 연애, 음악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법을 배운다. 뜨거운 여름을 배경으로 삶에 대한 갈증을 가진 소년이 꿈을 좇는 동시에 자신의 실수에 쫓기며 모든 재능을 동원하는, 유쾌함과 생동감으로 가득 찬 여정이 펼쳐진다.

한편, EIDF2022 호수공원 야외상영에서는 흥미로운 네 작품의 상영 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시민들의 추억 기록을 위한 포토 부스 운영, 영화제 기념품 판매와 같은 이벤트가 함께 할 예정이다.

'다큐의 푸른 꿈을 찾아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EIDF2022는 오는 8월 22일(월)부터 8월 28일(일)까지 일주일간 지상파 EBS 1TV와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D-BOX를 통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 종로구의 에무시네마에서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의 극장상영을 진행하고,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일산호수공원에서의 야외상영을 운영한다. EIDF2022에 대한 상영작과 영화제의 자세한 소개는 EID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