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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피해 하안동 소상공인에 희망을"...사랑의짜장차 1004인분 나눔

기사입력 : 2022년08월15일 15:02

최종수정 : 2022년08월15일 15:02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집중 호우로 절망에 빠진 광명시 하안동 상업지구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싶습니다."

사랑의짜장차 김후남 회장은 광복절인 15일 경기 광명시 하안동 하안사거리에서 1004인분 짜장 무료 나눔 봉사를 실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사랑의짜장차가 광복절인 15일 경기 광명시 하안동 하안사거리에서 1004인분 짜장 무료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2022.08.15 1141world@newspim.com

광명시 하안동 상업지구는 지난 8일 시간당 약 100mm의 많은 비가 내려 빗물이 사람 무릎까지 차오르고 도로 및 상가가 침수되는 등 폭우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지역이다.

사랑의짜장차 오종현 대표는 "이번 폭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봉사와 나눔이 필요한 곳이면 광명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든 달려가서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짜장차 이주희 봉사자(전 광명시의원)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사랑의짜장차 봉사자들. 2022.08.15 1141world@newspim.com

한 상가 사업주는 짜장면을 먹으면서 "피해를 입은 지 일주일이 지나고 있다. 봉사자들이 많이 와서 힘을 보태고 있다. 광복절인 휴일에도 이렇게 맛있는 짜장면을 먹을 수 있어서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정부나 광명시에서도 피해보상을 위해 애써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하안동 상가지역 피해복구는 아직 진행 중이며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전국 사랑의짜장차 봉사자 50여명이 1004인분의 짜장면을 만들어 피해복구에 애쓰는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사랑의짜장차 1004인분 무료 나눔 모습. 2022.08.15 1141world@newspim.com

한편 양기대 국회의원과 지역 정치인들이 사랑의짜장차 봉사에 참석해 봉사자들과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며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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