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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미 증시 바닥 아직 아냐...개인 투매세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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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 증시의 주요 지수가 지난 6월 16일 저점에서 빠르게 반등하며 나스닥 지수가 약세장에서 벗어났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 증시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BofA 글로벌은 미국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주체는 헤지펀드도 대기업도 아닌 미국인 일반 가계들이라며 아직 이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미 주식시장의 최대 '큰손'인 개인 투자자들이 아직 항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닥을 선언하기 이르다는 설명이다.

BofA의 집계에 따르면, 미 가계들은 주식, 뮤추얼펀드, 상장지수펀드(ETF) 형태로 총 38조달러(한화 약 4경9571조원)의 주식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5조9000억달러(한화 7697조7300억원)는 미 증시가 가파른 상승 흐름을 탔던 지난 2년간 추가된 것이다. 

이들 가계가 보유한 주식 규모는 전체 미 주식시장의 절반을 넘어서는 약 52%다. 그런데 BofA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미 증시가 급락했던 세 번의 기간 미 증시는 시장의 최대 큰손인 가계들이 마침내 항복하고 본격 매도에 나서고 나서 몇 개 분기 후에야 바닥을 쳤다(아래 표 참조).

[美 가계들의 미 증시로의 자금 유출입 흐름과 S&P500 수익률(가계들이 유출이 정점에 이르고 몇 분기 후 지수 수익률 바닥 찍는 모습] 자료=BofA글로벌 2022.08.12 koinwon@newspim.com

BofA의 리서치 투자팀은 7월 투자자 회의마다 "모든 사람이 약세 전망이니 사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말이 후렴구처럼 나왔지만, 자사는 여전히 현금, 채권(credit), 주식 순서로 선호한다고 밝혔다. 적어도 미 가계들이 매도에 나서기 전까지는 섣부른 매수를 삼가하겠다는 것이다.

간밤 미 증시는 혼조세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 대비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인플레이션 정점 조짐이 뚜렷해졌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한동안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란 예측에 다시금 힘이 실리며 시장은 초반의 상승폭을 대거 반납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08% 상승하며 장을 마쳤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7%, 나스닥 지수는 0.58% 내리며 장을 마쳤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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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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