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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김동수 컴투스홀딩스 상무 "메인넷·플랫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성장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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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플라·하이브·C2X' 연동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홀딩스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온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자체 메인넷 '엑스플라'와 게이밍 플랫폼 '하이브', 'C2X'를 연동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수 컴투스홀딩스 IR 담당 상무는 11일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변화의 2022년 하반기와 2023년은 실적 개선은 물론 지속 성장을 위한 변화, 그리고 보유자산의 가치 상승이라는 성장 모멘텀이 크게 작용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컴투스홀딩스는 지속적인 글로벌 게임 사업화를 위해 퍼블리싱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메인넷과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성장과 확대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하이브 플랫폼과 C2X 플랫폼의 상호작용을 통한 게임 생태계의 확장과 글로벌 NFT 사업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플랫폼 사업 기반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며 "메인넷 엑스플라 개발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했으며, 엑스플라와 생태계의 성장을 기반으로 보유 가상자산 가치 증대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컴투스홀딩스 CI. [사진=컴투스홀딩스]

아울러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1년간 새로운 웹3 세상을 선도할 수 있는 인적,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단기적인 성장과 함께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기반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출시로 인해 실적 반등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수 상무는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블록체인 게임 출시 및 신작 게임들의 성과에 따른 게임 사업 확장과 관계 기업 투자 이익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6억,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317억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게임 매출 창출과 효율성 개선을 통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개선되었으나 당기순이익의 경우 투자유치 가상자산의 처분 및 평가 손실 253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가상자산 관련 비현금 손실로 향후 관련된 추가 손실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분기 영업수익 중 사업 수익은 2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상승하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2분기 블록체인 게임의 첫 출시 성과 반영과 워킹 데드:올스타즈 중심의 신작 게임 성과로 전분기 대비 견조한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하반기 이후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게임 산업은 점진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관계 기업 투자 수익은 25억원으로 컴투스의 실적 계산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119% 상승했다"며 "특히 컴투스는 하반기 이후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며 코인원도 코인 시장 안정화 및 크립토 생태계 확장을 통한 성장이 기대돼 컴투스홀딩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업비용은 2022년 2분기 총 3005억원을 기록, 전부기 대비 11.7%,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며 "2분기 인건비는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상승했으며 블록체인 사업의 본격화 및 메인넷 개발에 필요한 우수 인력 강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은 24억원으로 워킹 데드:올스타라는 등 신작 출시 관련 마케팅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에 대한 비전도 공유했다.

김동수 상무는 "메인넷 엑스플라는 웹2에서 웹3로 넘어가는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에 게임을 포함한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와 콘텐츠에 특화된 최고의 웹3 메인넷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여정을 2022년 8월 19일에 시작한다"며 "엑스플라는 텐터민트 기반의 코스모스 SDK를 사용해 개발 및 EVM 호환 모듈 탑재를 통해 편의성을 모두 확보한 메인넷"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보존하는 웹3 시대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중심지 구축을 목표로 엑스플라는 텐더민트 기반의 코스모스 SDK를 사용,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EVM 연동으로 멀티 체인을 기원함으로써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컴투스홀딩스는 글로벙 게이밍 플랫폼을 지향하는 하이브와 C2X에 대한 전략도 공유했다.

김 상무는 "글로벌 올인원 게이밍 플랫폼인 하이브는 게임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인증, 결제, 애널리틱스 등 모든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며 총 13개 외 16개 게임의 하이브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하이브 플랫폼은 장기간 글로벌 운영과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벌써 80여 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코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 8월 PaaS 형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웹2와 웹3를 아우르는 진정한 오픈 글로벌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웹3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인 C2X 플랫폼은 베타 게임 런쳐, C2X 스테이션, C2X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기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웹3 게임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컴투스홀딩스는 자체 메인넷 엑스플라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 확보와 함께 하이브와 C2X 플랫폼 연동을 통한 웹3 기반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뛰어난 확장성을 기반으로 웹3 게임 개발자들에게 하이브 플랫폼의 매력도를 더욱 높이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준비 중인 블록체인 게임의 출시 일정도 공유됐다.

김 상무는 "곧 출시 예정인 안녕 엘라는 각 영웅들의 고유한 체인 스킬을 활용해 전략 전투를 즐기는 수집형 RPG로 전투를 통해 얻게 되는 재화는 토큰 및 엑스플라 교환 방식의 블록체인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묵직한 타격감과 화려한 스킬 액션이 돋보이는 방치형 핵 앤슬래시 RPG 알케미스트, 제노니아 IP를 활용한 카툰 렌더링 방식의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 다음 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파트 조합 방식으로 구현된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크리처들로 진행하는 턴제 RPG 크리처는 브리딩을 통해 강해지는 크리처의 NFT화를 통해 엑스플라로 교환을 하는 방식으로 2024년 상반기에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8월 말 글로벌 출시 예정인 워킹 데드: 올스타즈는 인기 IP와 방치형 수집 장르를 결합, 세계관을 기반으로 풍성한 콘텐츠와 유저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수집 RPG 장르 시장성을 확보해 국내에서 견조한 실적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 서비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8월 31일에는 글로벌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는 기 검증된 콘텐츠 및 BM을 기반으로 게임의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극대화시킬 고품질 그래픽, 글로벌 포럼을 통한 적극적인 유저 소통 등을 통해 원작 코믹스의 마니아 층이 두터운 북미/유럽 시장을 공략하면서 방치형 수집 RPG 장르를 선호하는 아시아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 289억원(전년비 20.0% 감소), 영업손실 16억원(적자 전환), 당기순손실 317억원(적자 전환)을 기록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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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여 사외적립 2030년 전면 의무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30년부터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보다 먼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정부는 재정 지원 및 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수탁법인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대신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도 활성화한다. 중도 인출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지난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논의한 이후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를 법으로 규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외적립 의무화는 임금체불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액 중 퇴직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8229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 기능강화방안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기능 강화 방안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경우 사외적립 의무는 상시 근로자 수 100인 이상 사업장에 2028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2029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30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단계적 도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퇴직연금 미도입 사업장 1500곳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기 도입 사업장 재정 지원과 경영자금 융자 비용 보전 사업도 신설됐다. 각각 내년 예산 정부안에 60억원, 62억원 규모로 반영됐다. 정부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에 앞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최저임금 130% 미만 근로자의 부담금 10%를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퇴직연금 신규 도입 후 1개월이 지나면 경영자금을 융자할 때 대출금리 2%포인트(p)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의무화 적용 시점이 지났는데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인 푸른씨앗에 자동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장이 원하지 않으면 이를 탈퇴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된다.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는 사업장은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을 예정이다. 푸른씨앗은 내년 1월부터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2028년 1월부터는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 방침은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받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거나 의료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손질한다. 퇴직급여를 받게 됐을 때 연금 수급을 기본 선택지로 하고, 의사를 표현한 경우에만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는 현행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퇴직연금 납입액 15%까지 세액공제한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도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화됐다.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수탁법인 설립 주체를 기준으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금융기관 개방형은 민간 금융사가 별도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불특정 다수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기금화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연합형은 사용자 연합이 수탁법인을 세우거나, 전국 단위 노사 단체 연합이 불특정 사용자·가입자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공기관 개방형은 푸른씨앗이 확대되거나 이와 유사한 기금이 신설되는 방식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 적용된다. 한 사업장이 계약형과 기금형 퇴직연금을 복수 설정하거나 다수의 기금형 퇴직연금을 설정할 수 있다. 근로자 대표의 동의만 있다면 특정 기금형 퇴직연금을 기본값(디폴트)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와 전문가, 정부 등으로 구성된 인가위원회의 심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하다. 인가 체계는 기금의 난립을 방지하고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예비 인가·본인가 2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인가 요건은 인적·물적·재무요건으로, 재무 안전장치로 일정 규모 이상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설정한다. 정부는 수탁법인에 강력한 수탁자 책임을 부여하고, 법률에 가입자 이익 최우선의 원칙도 규정한다. 의무위반 시 수탁법인의 손해배상책임 및 가입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명시한다. 운용과 이해상충 관리, 설명의무 위반 등 핵심 영역에 한해 입증책임을 전환해 수탁법인이 의무위반과 손실 간 인과관계 또는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면책된다. 가입자의 손실보전과 사고 대응·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운영위험준비금도 의무 적립하도록 한다. 수탁법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시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제재 처분 권한은 주무부처인 노동부에 두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감독 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감독협의회 등 관계부처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도 손질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와 변동성을 감안해 현재 70%인 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DC형·IRP·중퇴기금의 투자가능상품을 확대하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평가를 통해 질 낮은 상품은 퇴출한다.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퇴직연금공단(가칭) 등 별도 수탁법인을 신설하거나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방법 등 그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퇴직급여 적용 기준을 근속기간 6개월로 줄이거나 일할 계산을 채택하는 방안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관계 제도발전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로, 노후 소득의 안정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맞춰 노동자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내는 제도적 기반을 세운 것"이라며 "개정 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의무화 일정에 맞춰 현장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6-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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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H 중심 도심복합사업 바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면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서울 지역 사업장 중 절반가량을 서울시가 맡아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분기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추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를 시공자와 공동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서울시가 방관했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서울시가 50%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국토부, 서울시에 도심복합사업 50% 시행권 넘겨…사업장 분할·공동 시행 내달 확정  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지역 사업 물량의 50%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에 대한 시행권 이양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사업구역 또는 물량을 분할하는 작업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를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서울지하철 6호선), 양천구 염창역(9호선), 서초구 이수역(4·7호선) 일대 등 총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1만8000여 가구다. 유형별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지분 등을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에게 주택을 현물로 보상하거나 현금으로 보상하며,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시내 도심복합사업의 절반에 대해 시행 참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결과에서 선정된 11개 구역 1만8000가구부터 사업 시행에 참여한다. 서울시가 참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한 첫사례가 된다.  다만 사업 물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을 맡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으로 시행해 각각 절반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단일 사업장을 LH와 SH가 공동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방안을 서울시에 권고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곳 정도를 서울시가 맡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직 시행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상대로 LH와 SH가 공동 시행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씩을 맡을지,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 신청과 승인 과정에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눌 경우 자치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참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초·송파·양천·용산구에는 각각 1곳씩, 총 4곳의 후보지가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6개 자치구에 분포해 있다. 이들 자치구가 서울시 산하 SH보다 정부 산하 LH의 사업 시행을 선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사업장별 분할 방식에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시행을 분담하면 서울시는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자치구의 사업장을 주로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서울시가 도시계획과 주택 정비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조속한 시행 방식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 내년 공모 물량도 절반 참여 유지…사업비 마련 위한 시공자 공동사업 검토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물량의 절반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전체 사업 물량의 50%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서울시는 SH에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처럼 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과 국토부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4월께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공모를 추진할 경우 자치구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SH가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조달 방식도 손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와 시공자인 건설업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토지 등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토지보상비가 필요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LH는 국가 재정과 공공 재원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자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도입되면 초기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와 건설업체의 참여 유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공자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싱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즉 서울시 재정으로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사비는 시공자가 부담한 후 분양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공동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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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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