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영덕어민·군의회 용산 대통령실 앞 집회나선 까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치망어업인들 8일 시위..."참치 어획량 쿼터제 폐지"

[영덕·서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지역 정치망 어업인들이 지난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갖고 "'참치 어획량 쿼터' 폐지"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등 7명의 의원 전원과 황재철 경북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도 함께 했다.

경북 영덕지역 정치망 어업인들과 영덕군의회의원들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며 " '참치 어획량 쿼터'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영덕군의회]2022.08.09 nulcheon@newspim.com

이들 어업인들과 군의원들은 우중에 비옷을 입고 "정치망에 포획된 참다랑어를 판매하지 못하고 바다에 버리는 상황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어업인들은 또 "정치망에 포획되는 참치를 수거하는데도 막대한 비용이 들고 이를 바다에 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해상 오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허용량을 완화하는 등 하루빨리 현실에 맞게 규제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영덕지역 어업인들의 요구는 기후변화로 최근 다량 포획되고 있는 참치어종에 대한 처리방안을 제도화해달라는 것.

현행 참치어종은 국제협약에 따라 엄격한 쿼터제가 적용되고 있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도록 수산업법은 규정하고 있다.

올해 국내 참치 쿼터량은 870t이다. 이 중 경북지역에 배정된 양은 74.4t에 불과하다.

이는 최근 영덕지역에서 일일 포획되는 참치 처리에도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또 국내 참치 쿼터량은 특정 대형 선박 어업회사 위주로 배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부산지역 대형 선망어선에 80% 이상이 배정되고, 경북동해안의 일반 정치망 어선에 배정된 양은 불과 8.5% 수준에 머물고 있다.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인근 해변으로 밀려 온 죽은 참치떼.[사진=독자제공] 2022.07.29 nulcheon@newspim.com

이 때문에 영덕 등 경북 동해연안의 정치망 어업인들은 정치망에 속수무책으로 들어오는 참치 처리로 이중삼중의 비용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쿼터제로 엄격하게 규제돼 포획된 참치를 팔지도 못하고, 사료용으로도 사용할 수 없어 이를 바다에 버리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

이에대해 정치망 어업인들은 "포획되는 참치를 선별해 버리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이자 비용과 시간도 막대하게 든다"며 "참치는 어종 특성 상 포획과 동시에 죽어 있고 최근 동해연안에 잡히는 참치는 대개 10kg미만이어서 필요가치가 전무한데다가 바다 등 해양생태계만 오염시키는 만큼 사료용이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제협약에 따라 국내에 배정된 참치 물량이 특정 대형 선박 어업회사 위주로 배정되고 있다. 이들비율을 개선하는 등 현실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업인들은 또 "정치망 어업 특성 상 그물에 들어오는 참치를 막을 방법은 사실상 없다"며 "정부가 쿼터량을 늘려주지 않는 이상 이런 사태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 이들을 수거하는 데도 인건비와 조업시간 소요 등 상당한 비용이 들어 어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북 영덕군의회의원들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며 " '참치 어획량 쿼터'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영덕군의회] 2022.08.09 nulcheon@newspim.com

손덕수 영덕군의장은 "지금까지 영덕군은 경북도와 함께 참치 포획 쿼터량을 추가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 건의해 왔다"며 "거듭되는 건의에도 별다른 대책이 나오지 않자 어업인들이 조업을 포기하고 상경 집회에 나사게됐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영덕군 정치망협회 최영주 회장은 "되풀이되는 해상 오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허용량을 완화하는 등 정부가 하루빨리 현실에 맞게 규제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재철 경북 도의원은 "정부는 국제협약 대응을 위한 객관적인 자료 확보를 위해 참다랑어 관련 연구 용역을 즉시 실시하고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가 정한 참다랑어 한국 퀘터량을 확대해야 한다"며 "혼획된 참다랑어는 위판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정치망 어업인들과 군의회 등 지역 정치권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가진 까닭이다.

이와관련 해양수산부는 전 세계적으로 참치 자원이 감소하고 국제기구를 통한 쿼터량 확대에도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어서 어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등 대안마련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