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교육청, 학사·방역 운영 방안 발표…"2학기 정상 등교 원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육원의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2학기 학사·방역 운영 방안'을 각급 학교로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지역 각급 학교는 2학기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운영하며, 코로나19 상황 심각 시 교육청과 합의해 학급·학년별 원격수업 등 탄력적 학사 운영을 하도록 안내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2학기 개학 전·후 3주간인 8일부터 26일까지 '방역 집중점검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교가 정상 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매 예산 51억 3000여만원과 방역 전담인력 3400여명을 지원하며, 교직원 확진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대체인력풀로 교원 대체인력 527명, 지방공무원 대체인력 38명, 급식종사자 305명을 포함한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 1126명을 확보했다.

방역강화 기본환경 조성을 위해 등교 전에는 자가진단 앱 참여,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등을, 등교 후에는 일상 소독, 환기 등 방역 수칙 독려와 방역 집중점검기간에 방역체계를 점검·보완하고, 예방수칙 집중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집중점검기간 중 유증상자를 위한 검사 키트도 지원한다.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개인당 2개씩 지급되며 유·초·특수학교는 다음달 1일까지, 중·고·기타학교는 오는 16일까지 배부한다.

부산 지역 각급 학교는 2학기 정상 등교와 대면수업 실시를 원칙으로 학사운영을 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교육청과 협의해 원격수업을 실시할 수 있으며 원격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과제수행 중심 수업' 등 3가지 유형으로 실시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중점적으로 운영되지만 상황에 따라 2가지 유형을 혼합해 활용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에는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

현재 부산지역 학교 중 총 274교가 2학기 숙박형 현장학습을 계획하고 있고, 이 중 79교는 제주도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2학기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침도 추가로 안내했다.

숙박형 체험학습 전 학부모·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체험학습을 실시해야 하며, 학생들은 숙박 전 24시간 이내 자가진단키트 등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야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할 수 있다.

학교는 방역관리 조직을 구성하고, 적정인솔자를 확보해 코로나 상황에 대비한 일시적 관찰실(예비숙소)를 운영해야 한다.

숙박형 체험학습 중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의심 증상자 발생 시, 체험지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대응 지침도 마련해 안내했다.

이 외에도 방역물품 준비, 비상연락망 구축,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체험활동을 실시해야 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방역당국의 전망에 따르면 8월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가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까지 축적해온 방역 역량을 토대로 학교에서 정상수업과 온전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