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도, 몽골·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 공략

기사입력 : 2022년08월07일 15:44

최종수정 : 2022년08월07일 15:44

이철우 지사 등 무역사절단 7일 출국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러시아 대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몽골, 탄탄시장의 선두주자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비롯 '카스피해의 진주'로 불리는 아제르바이잔 시장 진출 공략에 나섰다.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무역사절단이 7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수출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신 시장 진출확대를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8.07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 일행은 이번 방문 기간 러시아 대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몽골, 탄탄시장의 선두주자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비롯 '카스피해의 진주'로 불리는 아제르바이잔시장을 대대적으로 공략한다.

경북도는 섬유기계, 화장품, 생활용품, 의류, 태양광업체 등 총 40여 개사를 파견해 수출상담을 통한 신규 바이어 발굴과 시장 확대에 올인 할 계획이다.

무역사절단은 7일부터 9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에너지분야 및 농업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아마르 사이한 부총리와 산닥수렝 울란바타르부제1부시장, 타빈베흐 에너지부장관, 뭉크바타르 건설도시개발부장관, 니링바타르 국회의원 등과 업무간담회를 통한 상호협력방안 논의 ▷수출상담회 및 자원봉사활동 등을 추진한다.

이번 몽골 방문에서 신우피앤씨(칠곡, 성인용 기저귀)의 김종호 대표이사를 기업체 단장으로 의류, 화장품, 상하수도용품, 생활용품, 산업용 장갑, 태양광 기업체 등 총17개사가 참여해 수출상담회와 현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또 10일부터 12일까지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현지 사무소 개소식 ▷무역사절단 격려 및 일홈 하이드로프 섬유협회장 간담회를 갖는다.

이들은 ▷미르자예프 조이르 토아로비치 타슈켄트주지사, 아르뜨이크호지예 타슈켄트시장 및 사마르칸트주지사 업무협의 ▷상원 수석부의장, 투자대외무역부장관, 혁신개발부차관 업무협의 ▷고려인 행사 및 스타트업기업 육성 협약 체결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화장품, 생활용품, 주류(안동소주, 의성사과소주) 등 총 10여개 사로 구성된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무역사절단도 같은 기간 대대적인 시장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최근 몇 년 전부터 K-드라마, K-팝, K-식품 등 한류를 통한 K-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상품들이 인기몰이하고 있어 이를 반영한 중소기업제품을 통한 현지 시장개척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탄탄국가(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투르메니스탄, 타지키스탄)는 화장품을 비롯해 콜라겐 등 식품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아 다양한 제품들이 수출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한류를 통해 시장선점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바이어 발굴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내경제 상황도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의 여파로 인해 중소기업의 수출현장도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도는 수출물류비 지원(업체당 최대 2500만원)뿐만 아니라 러시아 대안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대대적인 시장개척을 추진해 현재의 수출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