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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용 부담 커진 카카오, 글로벌 사업 확대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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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전망치 밑돈 1710억원 기록...영업이익률도 2.7%포인트 감소한 9.4%
영업비용, 전년비 39% 증가한 1조6513억원 달해
킬러서비스 '카카오톡', 관심사 기반 비지인 중심 인터렉션 서비스로 확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로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줄어든 9.4%를 기록했다. 영업비용이 작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1조6513억원에 달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하반기도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한 매출 성장률 둔화도 우려했다.

4일 카카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 1조8223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5% 증가한 수치로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8%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카카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로 매출 1조8321억원, 영업이익 1758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2분기 카카오의 수익 둔화는 인건비, 마케팅비, 외주·인프라비, 상각비 등의 영업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카카오의 2분기 영업비용은 상각비와 마케팅비, 인건비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65%, 42% 늘어 부담을 가중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이날 열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초부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다"며 "지난 2년의 팬데믹 기간 동안 형성된 높은 비전은 성장성 측면에서 상반기에도 부담이 됐고 하반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는 어려운 대외 환경을 마주했을 때 우리의 강점과 본질을 명확히 정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에 카카오 사업의 본질은 광고와 커머스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특히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카카오톡의) 오픈채팅 진입점 개선과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 기반을 넓히고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컬러 서비스 카카오톡의 변화를 예고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지인 중심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관심사 기반의 비지인 중심의 비목적성 인터렉션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일간 활성 이용자 900만명을 확보한 '오픈채팅'이다. 카카오는 플랫폼 생태계와 오픈채팅을 결합해 국내 최대 관심사 기반 서비스를 육성하고, 이후 '오픈 링크'라는 별도의 앱으로 출시해 해외 진출도 타진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카카오는 카카오톡 외 콘텐츠, 모빌리티 등 주요 사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성과 창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2분기 게임 부문 사업에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성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33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모빌리티를 포함한 플랫폼 기타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2분기 기준 '카카오T' 플랫폼 가입자가 3200만명을 돌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2%,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37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부사장(CIO)은 "전반적인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엔데믹 영향에 따른 이용자 지표의 변동성도 커져서 하반기 매출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큰 시기인 만큼 전 사업 부문의 성장 속도와 투자 계획 리스크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고 이에 맞춰 사업 계획을 내부적으로 조정 중에 있다. 하반기에는 최대한 내실 있는 성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카카오]

또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를 위해 에버소울과 디스라와 같은 신규 타이틀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고 오딘은 내년 상반기 일본 북미 유럽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모빌리티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자율주행, UAM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최근 글로벌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사인 스플리트와 제휴해 카카오T 앱의 모빌리티 로밍 서비스를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오픈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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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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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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