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르포] '거리에서 논어를 읽다' 코로나후 공맹의 고장 산둥 지닝에 가보니 <2>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에서 이어짐>

[지닝(산둥성)=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지닝시는 두개의 간판격 명함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공맹의 고향'이고 다른 하나는 700년 대운하의 도시다. 지닝은 공자로 대표되는 유가의 본산이면서 징항(京杭, 베이징과 항저우) 대운하 물길의 허브와 같은 역할을 하며 번성해 온 도시다.

지닝시 현장 탐방 기자단은 7월 27일 오찬 후 지닝시 신 박물관을 찾아 '산둥을 주유하며 논어 맹자를 읽다' 탐방 활동에 나섰다. 탐방 활동 축사에서 지닝시 궁시아오팡(宫晓芳) 부시장은 '공맹의 고향, 운하의 도시, 문화 지닝'은 유가 문화의 발원지 이자 유교 5대 성인의 고향으로서 지닝시는 풍부한 '문화 인문의 광산'과 같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지닝은 산둥성 내륙 도시지만 이미 내륙으로써 물류 교통의 핸디캡을 모두 극복했다. 베이징과 상하이 고속철, 베이징과 푸저우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다. 700년 징항(京杭, 베이징 항저우) 대운하는 현재 진행형이고 미래를 여는 대역사로 힘차게 박동하고 있다. 지닝은 운하로 강과 통하고, 강을 통해 다시 바다에 닿는다(通江达海).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산둥성 지닝시 신 박물관 안내원이 7월 27일 칭항 대운하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2022.07.30 chk@newspim.com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2년 3월 양지(梁濟) 운하 2000톤 급 운항식이 열렸다. 지닝시는 700년 역사의 징항 운하가 더 넓은 구간으로 다시 확장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닝시 직원은 "지닝이 산둥성 5대 항구인 양산 운하 항을 통해 강으로 연결되고, 다시 바다와 전국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운하 연결로 산업 발전이 촉진되면서 지닝은 산둥 내륙의 물류 제조 금융 무역 중심지로 급격히 달바꿈하고 있다. 운하 연결로 제조기지가 활기를 띠고 수요가 팽창하고, 500강 기업 투자의 옥토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 등 첨단 기술 및 신흥 IT 제조 분야를 도시 간판 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지닝시는 문화 자산에 이어 광물 자원이 풍부한 자원형 도시로 꼽힌다. 희토류 산업은 전국 생산의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석탄 매장량은 산둥성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각종 자원이 풍부하다는 첨에서 첨단 제조를 꿈꾸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도시로 여겨진다.

궁시아오팡 부시장은 지닝시가 앞으로 문화 자원 대도시로 변신해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국제 공자문화제와 니산(尼山, 공자의 탄생지) 세계 문명포럼 등을 통해 국제 영향력을 확산해 가는 중이다. 공자 박물관을 추진하고 취푸 니산에 약 30억 위안(6000만위안)을 들여 유가 문화 전파를 위한 니산성경(聖境)을 건립, 2018년에 개관했다.  <3편에 계속>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지닝시 궁시아오팡 부시장.  2022.07.30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