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공장 추가 증설하나...마이크로LED 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올해 TV 출하량 목표 4500만→4200만대로 하향
슬로바키아 공장 건물 확장하고 장비 증설 예상
"밝고 화질 좋아 B2B 수요 꾸준히 증가"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마이크로LED TV를 생산하는 슬로바키아 공장을 추가 증설한다는 소문이 돌며 마이크로LED의 상품성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2020년 12월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0 한국전자전에 삼성 마이크로 LED TV가 전시되어 있다. 2020.12.10 pangbin@newspim.com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슬로바키아 공장의 추가 증설을 검토 중이다. 삼성이 슬로바키아 공장 확장에 900만유로(한화 약 120억원)를 투입해 건물을 확장하고, 2700만유로(한화 약 362억원)를 들여 장비를 증설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장에서만 마이크로LED TV를 생산하다가 해당 라인 생산량으로는 수요를 따라잡기 어려워 멕시코, 슬로바키아 공장을 증축해 지역 생산 체제를 갖춘 바 있다.

현재 슬로바키아 공장에선 주로 삼성전자의 네오QLED, QLED TV, 마이크로LED 등을 적용한 대형 TV 등을 생산하고 있다.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전 세계적 TV 수요 둔화로 삼성전자가 TV 출하량을 대폭 줄인 가운데 슬로바키아 공장에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TV 출하량 목표를 4500만대에서 4200대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출하량 목표를 줄이면서 공급사별 물량에도 변화를 준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로LED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건 삼성전자 역시 해당 제품의 상품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관련 수요가 대폭 감소하는 상황에서 마이크로LED가 예상외의 선전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2020년 12월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0 한국전자전에서 참가자들이 삼성 마이크로 LED TV를 관람하고 있다. 2020.12.10 pangbin@newspim.com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마이크로LED를 이용한 TV는 높은 가격으로 판매돼 가정보단 기업 수요가 많은 편이다. 때문에 기업간거래(B2B) 부문에서 대부분의 판매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전광판은 LED 전광판으로, 이 안에 들어가는 LED의 크기는 마이크로LED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이 LED를 아주 조그맣게 만든 게 마이크로LED라고 이해하면 쉽다.

마이크로LED는 머리카락 굵기인 100마이크로미터(㎛)의 20분의 1에서 10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5㎛ 사이즈로 줄인 LED를 의미한다. 마이크로LED를 이용해 디스플레이 화소를 만들면 LED 크기가 매우 작아 가까이에서 봐도 화소 인식이 어렵다. 쉽게 말해 우리가 가정용 TV 화면에 가까이 가면 느낄 수 있는 '화면 깨짐' 현상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이크로LED 제작은 고난도 기술 활용이 필요해 품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일반 4K 화소의 경우 적녹청(RGB) 세 가지 요소를 고려했을 때 화소가 2400만개 정도 되는데, 여기에 5㎛에서 10㎛ 수준에 해당하는 마이크로LED를 불량 없게끔 쭉 배열시켜야 한 개의 마이크로LED 화면을 완성할 수 있다.

이처럼 고난도 작업이 필요하고 가격도 비싼 마이크로LED TV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건 효율성과 시각적 편안함 덕분이다.

마이크로LED는 일반 LCD 등과 달리 크기에 제한이 없어 여러 화면을 이어 붙여도 겹치는 부분이 눈에 띄지 않는다. 때문에 극장이나 대형 건물 내부, 공연장 등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부드러운 화질을 자랑한다.

문대규 순천향대 디스플레이학과 교수는 "기술적으론 조금 고난도지만 밝고 화질이 좋아 B2B 쪽에서 마이크로LED 수요가 많은 편"이라며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