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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 환자 통계 정확한지 아는 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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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 연구기관, "어떻게 수집하는지 몰라" 지적
북한은 11일째 "환자 1000명대 아래 진정세" 주장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북한의 코로나 신규 환자가 19일 6시 기준 250여 명 발생했다고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집계를 인용해 "18일 오후 6시부터 19일 6시까지 전국적으로 250여 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350명이 완쾌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4월 말 첫 발병 이후 누적환자는 477만 2120여 명이라고 노동신문은 덧붙였다. 북한의 인구는 2500만명 수준으로 약 19%가 코로나를 겪은 것이다.

북한은 5월 12일 첫 발병 사실을 공개한 이후 같은 달 15일에는 하루 환자가 최대치인 39만 2920여 명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진정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왔다. 지난 11일부터는 1000명 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북한 매체들은 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장은 19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국가들의 경험을 기초해 볼 때 신규 발열자 수 감소 이유는 다양할 수 있다"면서 정부의 검사 전략 변화에 따른 검사횟수 감소, 검사를 받는 사람들의 감소, 자가검사 증가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세계보건기구 측이 북한 보건성에 발열자 관리와 치료 규약(protocol)을 포함해 발열자의 정의를 명확히 해달라는 요청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체계의 미비 등으로 인해 확진자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열이 있다'는 의미의 유열자로 표기하고 있다.

북한의 코로나 실태를 추적해온 미국 민간연구기관인 스팀슨센터의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도 RFA에 "북한이 발표하는 발열자 수가 정확한지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북한이 이 수치를 어떻게 수집하는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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