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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 긴장...상하이·톈진 등 방역 강화

기사입력 : 2022년07월19일 13:31

최종수정 : 2022년07월19일 13:31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의 등장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자 중국 정부가 방역의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BA.5 계열 변이가 시안(西安),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 톈진(天津), 다롄(大連), 칭다오(青島) 등 주요 도시로 퍼지면서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18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7일 중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510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을 웃돌았다. 하루 전에는 580명의 확진자가 나와 5월 23일(639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사진=정관신원(正觀新聞)]

두 달간 봉쇄를 끝낸 상하이는 19일부터 사흘간 16개 구 가운데 최소 9개 구 이상의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두 차례씩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시 보건당국은 지난주 하루 평균 50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17명으로 줄었지만 확산 위험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이달 초 상하이는 노래방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5일부터 7일까지 12개 구 주민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했다. 이어 BA.5 12~14일 16개 구의 대부분 지역에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시행한 바 있다.

베이징 인근에 위치한 북방 최대 항구도시 톈진은 18일 오전 지역 감염이 2명 보고됐다며 이날 저녁부터 전 주민 1300만 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 돌입했다.

간쑤(甘肅)성 성도인 인구 440만 명의 란저우(蘭州)는 12일부터 일주일간 시행한 임시 통제 조치를 오는 25일 0시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쓰촨(四川)성 성도인 청두(成都)는 오미크론 BA.2.12.1 변이가 검출돼 18일부터 1주일간 방역 통제를 강화했다. 인구 2000만 명 규모인 청두시 전역의 유흥시설과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이 전면 중단되고 식당의 경우 배달만 가능하다. 연구에 따르면 BA.2.12.1변이는 기존 우세 종인 BA.2보다 전파 속도가 1.2배 빠르다.

7월 14일 중국 베이징의 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의료폐기물이 들어있는 봉투를 옮기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 대표 휴양지인 광시광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 베이하이(北海)시는 갑작스럽게 내려진 봉쇄 조치에 관광객 2000여명의 발길이 묶였다. 베이하이시는 첫 확진자가 보고된 12일부터 17일까지 총 5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베이하이시는 17일 중∙고 위험지역을 방문하지 않고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으며 48시간 이내 검사한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관광객에 한해 귀가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마카오는 18일 종료 예정이었던 도시 봉쇄를 연장하기로 했다. 마카오 당국은 16일 제로 코로나 달성을 위해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영업 제한을 오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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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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