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19세 윤이나, '시즌 첫 루키 와이어투와이어' KLPGA 생애 첫 우승

기사입력 : 2022년07월17일 16:03

최종수정 : 2022년07월17일 16:1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9세 윤이나가 올 시즌 루키로서는 처음으로 와이어투와이어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생애 첫 우승을 안은 19세 윤이나. [사진= KLPGA]

'슈퍼루키' 윤이나(하이트진로)는 17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총상금 8억원)' 4라운드에서 박지영(26·한국투자신탁)을 1타차로 제치고 첫 우승했다.

170cm의 큰 키와 호쾌한 드라이버로 내리 선두를 질주한 윤이나는 이날 14번홀에서 처음으로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18번홀에서의 천금같은 버디 성공으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시즌 루키 첫 우승을 안은 윤이나는 첫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획득, 상금랭킹 5위(3억744만원)에 올라선데 이어, 신인왕 포인트는 2위로 도약했다. KLPGA에서는 임진희, 송가은에 이어 3연속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자 탄생했다.

박지영은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했다. [사진= KLPGA]

'장타퀸' 윤이나는 사흘 연속 선두, 박지영은 2타차 2위로 출발했다. 투어 8년차인 박지영은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전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몰아쳐 윤이나와 공동선두를 이뤘다. 최종라운드에 처음으로 단독 선두로 나선 윤이나는 전반전서 버디3개와 보기2개로 1타만을 줄였다.

후반에도 팽팽한 상황은 이어졌다. 윤이나는 14번홀에서 한때 흔들렸다. 티샷이 페널티구역으로 향했다. 결국 윤이나는 파를 놓쳤고 박지영은 파를 유지, 순위가 바뀌었다.

하지만 나흘째 이어진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두를 허용한 윤이나는 곧바로 이를 만회,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15번홀 티샷이 러프에 빠졌지만 1타를 줄여 분위기를 바꿨다. 3번째 샷을 아이언을 잡고 191m를 날린 뒤 그린에 올려 버디를 잡았다. 반면 박지영은 파에 그쳤다.

반전은 18번(파4)홀에서 일어났다. 윤이나가 5.8m 거리에서 버디 성공한 반면 박지영은 약 5m 거리에서 파에 그쳤다.

17언더파 공동3위엔 곽보미와 하민송, 이글 등을 낚은 지한솔은 18번홀에서의 보기로 5위(16언더파)를 했다. 공동6위엔 정윤지와 박보겸 공동8위(14언더파)엔 송가은, 유해란, 이소미, 11위(13언더파)엔 김수지가 자리했다.

임희정, 홍정민, 최예림, 배소현, 안지현은 공동12위(12언더파), 신인 서어진과 노승희는 공동26위(9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