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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人터뷰] 김병남 센서뷰 대표 "내년 매출 '퀀텀 점프'…1분기에 상장 기대"

기사입력 : 2022년07월16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07월16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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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 연매출 300억원 추정...내년 매출 목표 500억원"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5일 오전 09시5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올해 12월에서 내년 1분기까지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2023년은 센서뷰에게 퀀텀점프의 해가 될 것입니다"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용인에 3700평 규모의 양산체제를 준비 중이며 내년에 5G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센서뷰(SENSORVIEW)는 수십 기가헤르츠(GHz)에 해당하는 고주파수 무선통신 영역에서 사용되는 밀리미터파(mmWave)기반 안테나, 케이블, 커넥터 등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업체다.

◆ 2023년 퀀텀점프…"글로벌 시장서 센서뷰 존재감 드러낼 것"

김병남 대표는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5G시장이 확장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고 내년까지 5G관련 글로벌 투자가 진행될 전망으로 북미의 5G관련 세계최대 반도체 회사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센서뷰가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서뷰는 2020년에 대표적인 글로벌 5G회사들의 벤더로 등록됐다. 또한 작년에는 글로벌 5G 반도체 선도 업체에 5G스몰셀 전송케이블 공급사로 선정됐다. 또 DC~67GHz 테스트 커넥터&케이블 국산화라는 성과와 함께 센서뷰는 39GHz스몰셀 주요부품의 양산 첫 주문도 수주했다. 나아가 지난 5월에는 국내 첨단방산 체계업체에도 벤더로 등록됐다.

센서뷰는 또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예비유니콘에 선정됐다. 20곳 중 단 2개인 기술기반 제조업체에 센서뷰가 있다.

테스트와 메저먼트(T&M)케이블과 고성능 안테나는 초저손실, 위상 및 손실 안정, 높은 차폐성능의 특징을 가지고 또 초소형 동축 커넥터도 저손실, 고차폐 성능과 초소형 제작 특성이 있어 센서뷰는 5G확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예비유니콘 선정 이유다.

이같이 여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은 센서뷰가 mmWave 제품에 적합한 설계 기술 뿐 아니라 소재가공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센서뷰가 안테나, 케이블, 커넥터 분야에서 수십년간 지배해 온 일본, 미국, 스위스 회사들을 넘어 이제 이 분야에서 선도기업이 된 것은 설계기술과 소재기술 모두를 내재화해 시너지를 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2023년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이 부각되고 매출도 급증하는 퀀텀점프의 한 해가 된다는 센서뷰의 그림이 나온다.

김 대표는 "지난해 기준 매출 38억 종업원수 83명인 센서뷰는 내년 500억원 이상으로 매출이 J커브를 그리는 퀀텀점프를 하는 모양새가 뚜렷해 진다"고 설명했다.

센서뷰는 손익분기점 매출 규모를 300억원 내외로 추정하고 있다. 

[성남=뉴스핌] 황준선 기자 = 김병남 센서뷰 대표이사 인터뷰. 2022.06.22 hwang@newspim.com

◆ 코스닥 상장 추진…"올 12월에서 내년 1분기 중에 상장"

2015년 6월 설립돼 창업 7년차인 센서뷰는 스타트업(Startup)에서 스케일업(Scale up)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최근 완료해 A등급을 획득했다. 이르면 올해 12월에 늦어도 내년 1분기 중으로 코스닥 상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센서뷰의 예상이고 목표다.

김 대표는 "바이오 같은 경우 임상이 끝나봐야 검증이 됐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전기-전자 등의 분야는 기술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이 있고 또 판매처/고객회사로부터 제품승인을 받아 수주까지 받은 측면 등이 기술성 평가에 반영된다"며 "일부 제품은 양산주문까지 받고 있어 평가는 무난히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센서뷰는 5G T&M, 5G기지국, 5G단말기 3분야로 기술성 예비평가를 받았는데 이후 방위산업분야와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분야 2개가 추가돼 총 5개 분야에 대해 기술성 평가를 받았다.

약 1조5000억원 시장을 글로벌 플레이어 6개 회사가 독점하는 5G T&M분야에는 센서뷰가 국내회사로는 유일하게 진입했다.

5G기지국은 글로벌스탠다드 셋터인 북미의 세계최대 반도체 회사와의 거래로 내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되고 또 5G단말기용 부품도 애플 등을 목표로 내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방위산업분야나 후공정 반도체 테스트 장비는 국내 첨단방산 체계업체나 국내 대형 반도체 제조업체 등에 대한 벤더 등록에서 매출을 가늠할 수 있다. 특히 후공정 반도체 테스트 분야는 시장규모가 7000억원 이상으로 일본 회사 1개와 미국 회사 1개가 독점하는 상황이다. 센서뷰는 해당 시장의 진입을 위해 국내 대형 반도체 제조사에 벤더 등록을 준비 중이다.

센서뷰 용인공장 조감도 [사진=센서뷰]

◆ 글로벌 기술 로드맵에서 2~3년 앞선 상태 유지 가능…기술의 수평 확장도 무한

김병남 대표는 센서뷰의 기술수준에 대해 "예를들면 케이블에 손실을 나타내는 수치가 있는데 현재 경쟁회사 기술수준은 그 수치가 77%라면 센서뷰는 84%까지 만들었고 90%도 사용화 단계에 있어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5G분야의 글로벌스탠다드를 결정한다고 말할 수 있는 북미의 세계최대 반도체 회사에 재품을 제공한다는 것은 해당 분야의 기술 로드맵을 공유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 회사와 다른 5G회사와는 기술 로드맵이 2~3년 차이가 난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라고 했다.

이어 "센서뷰는 스탠다드 세터가 되는 거고 다른 회사 보다 2~3년 앞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센서뷰는 5G통신솔루션의 출발점인 소재가공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테플론이라는 불소계열의 소재는 케이블의 신호 손실을 결정하는 요소이다. 센서뷰가 개발한 테플론 가공 기술과 차폐기술은 3년이 지났지만 이 분야에 다른 회사들은 아직도 이를 리버스엔지니어링 하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어려운 고급 기술이다.

이런 재료 가공기술에 초고주파RF설계기술이 더해 센서뷰는 안테나, 케이블, 커넥터 등의 제품으로 이어지는 일괄공정을 갖춘 대표적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에는 수십 미터 길이의 케이블이 소요된다. 그래서 케이블 무게가 중요하다. 항공기 분야 특히 전투기나 우주분야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 기존 케이블의 중량이 일정 단위당 11이라면 센서뷰는 0.9짜리를 개발하고 있다.

센서뷰는 글로벌 시장 진입을 완료한 5G분야 이외에 전투기, 항공모함 등에 탑재되는 방산제품, 내년초 진입 예정인 후공정 반도체 테스트 분야 그리고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주항공, 자동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5G에서 앞서 있으니까 6G에도 가장 먼저 진입할 것이고 또 소부장 기업으로서 무한한 수평확장이 가능해 이에 따르는 생산설비와 인력확충을 코스닥 상장 이후에 보다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뉴스핌] 황준선 기자 = 김병남 센서뷰 대표이사 인터뷰. 2022.06.22 hwang@newspim.com

 

◆ 김병남 대표 프로필

- 1973년 출생

- 1998년~2010년 카이스트대학원 정보통신공학 석-박사

- 2009년 한국전자파학회 기술상

- 2021년 국가산업대상 기술혁신부문 대상

- 2001년~2015년 에이스테크놀로지 연구소장

- 2015년 ~ 센서뷰 대표이사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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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1년 만에 블루 웨이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해 대선 패배 이후 기가 죽었던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난 4일(현지시간) 진행된 지역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뉴욕시장과 뉴저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예상보다 높은 표 차로 이기면서 이들은 정치적 반격 모멘텀이 내년 중간선거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5일 오전 AP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개표가 91% 진행된 가운데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50.4%의 과반 득표를 기록 중이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스윙 스테이트(경합주)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던 뉴저지에서는 미키 셰릴 후보가 예상보다 큰 차이로 주지사에 당선됐다. 셰릴 당선인도 91%의 개표 상황에서 56.2%의 득표율로 공화당의 잭 시타렐리 후보를 두 자릿수 앞서고 있다.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애비게일 스팬버거 당선인이 57.2%를 기록 중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번 선거의 핵심으로 여겨진 '발의안 50'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텍사스주의 게리맨더링(특정 정파에 유리한 자의적 선거구 조정)에 맞서 민주당이 공화당의 5개 의석을 가져갈 수 있게 선거구를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이 안에는 75%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63.8%의 유권자가 찬성했다. 뉴욕타임스(NYT)와 폴리티코 등 주요 현지 매체들은 전날 선거 결과를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평가했다. 여성 후보 지원 진보 단체인 에밀리스 리스트의 전 대표이자 민주당 전략가인 스테파니 슈리옥은 "2024년과 2016년처럼 잔혹한 패배를 겪은 후에는 여론조사나 '역사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한다'는 직감조차 믿기 어려워진다"며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모든 것이 내부 여론조사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직들, '노 킹스(No Kings)', 인디비저블(Indivisible) 운동, 그 에너지가 모두 거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미키 셰릴 미국 뉴저지 주지사 당선인.[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6 mj72284@newspim.com ◆ 트럼프 지지했던 중도층·라틴계 1년 만에 변심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중도층과 라틴계의 민심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뉴저지에서 셰릴 당선인이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라틴계 집중 지역을 뒤집었다는 사실은 이들 민심의 이동을 보여주는 한 예다. 셰릴 당선인은 뉴저지에서 라틴계 인구 비중이 가장 큰 패세익 카운티에서 시타렐리 후보를 무려 15%포인트(%p) 차로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이 지역에서 3%p 차로 승리했다. NPR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라틴계 인구가 최소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10곳의 카운티에서 셰릴 당선인은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민주당의 우위를 더 확대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긴 3개 카운티까지 뒤집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재임 당시 공화당으로 기울어졌던 교외 및 외곽 지역에서 민주당에 대한 강력한 지지가 나타났다. 러던 카운티에서 스팬버거 당선인은 62.5%의 득표율을 기록해 공화당 후보인 윈섬 얼 시어스 후보의 37.1%를 크게 앞섰다. 이는 1년 전 대선에서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16.18%p 차로 앞선 것보다 훨씬 더 큰 득표 차다. 워싱턴 D.C. 외곽의 부유한 지역인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 스팬버거 당선인은 34%p 차이로 얼시어스 후보를 눌렀는데 이는 1년 전 해리스 후보의 18%p 마진을 2배 가까이 확대한 결과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6 mj72284@newspim.com ◆ 민주, 내년 중간선거까지 모멘텀 기대…정체성 정의·통합은 과제 연방 선거가 빠진 오프이어(off year)였던 올해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둔 민주당은 내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찬반 투표로 여겨질 중간선거까지 이 같은 모멘텀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치 분석 및 전략가들은 민주당이 당의 정체성을 재정의하고 각기 다른 시각을 통합하는데 성공하는 것이 이 같은 모멘텀 유지에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NYT는 이번 성공이 가져온 활력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여전히 일관된 정치적 정체성이나 경합주와 민주당 주 모두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명확한 선거 전략을 하나로 결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전날 선거 결과가 민주당이 2026년 어려운 상·하원 중간선거와 2027~2028년의 치열한 대선 예비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내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자신을 민주 사회주의자라고 말하는 맘다니의 압도적인 승리는 민주당의 주변부로 여겨졌던 사회주의가 당의 중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반면 셰릴과 스팬버거의 주지사 당선은 온건 성향 주지사들의 노선을 따르는 중도 성향의 정당으로서 민주당이 더 경쟁력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유력 민주당 지도자들은 새로운 맘다니 세력과 중도좌파 기성세력을 모두 포용하는 '빅 텐트' 정치가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 전 하원의원은 "중간선거는 언제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민투표와 같다"며 "애비게일 스팬버거와 미키 셰릴은 조란 맘다니에 대한 이미지 반박용이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와 상식적인 대비를 이루는 인물들이기 때문에하원과 상원 후보들을 위한 대표적인 지원 연설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렉산드라 오카시오 코르테즈 하원의원은 "우리 당이 하나의 얼굴만 가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의 팀으로 함께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임무는 어디에서든 가능한 한 노동계급을 위해 가장 강력하게 싸울 사람들을 보내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버지니아에서는 주지사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애비게일 스팬버거일 것이고 뉴욕시에서는 주저 없이 조란 맘다니일 것"이라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2025-11-0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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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反트럼프' 전선 선봉장 자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진보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첫 무슬림 뉴욕 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34)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맞설 미국 내 '반(反) 트럼프' 전선의 선봉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맘다니는 5일(현지시간) 당선 후 첫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의 협박은 불가피하지만 굴복하지 않겠다"며 연방 정부의 재정 압박과 정치 공세에 맞서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2025.11.06 kckim100@newspim.com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시를 위협한다면 법정에서 맞서겠다"며 "뉴욕은 협박에 굴복하는 도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맘다니는 전날 선거 승리 집회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위협에 정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은 당신(트럼프)의 위협에 무릎 꿇지 않는다. 우리는 법정에서도, 거리에서도, 시청에서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맘다니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네 단어'로 답하겠다면서 "소리를 높여라.(Turn The Volume Up) 당신이 우리의 목소리를 낮추려 할수록, 뉴욕은 더 크게 말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 그의 당선을 저지하기 적극 나섰다.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맘다니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날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욕은 무책임한 급진 좌파의 도시가 됐다"며 "법으로 정해진 최소한 외에는 연방 기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맘다니는 오히려 자신을 당선시킨 뉴욕을 중심으로 반 트럼프 연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오늘 우리는 단순히 시장을 뽑은 것이 아니다. 트럼프 시대를 향한 첫 번째 대답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뉴욕이 반 트럼프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민주당에서도 맘다니와 함께 그를 적극 후원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으로 대표되는 진보·좌파 정치 세력이 전면에 나서면서 한층 선명한 '반 트럼프 투쟁'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 진보 정치 세력은 지난달 18일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집권 행태를 비판하며 300여 개의 시민 사회 단체와 수백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던 '노 킹스(No Kings)' 시위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맘다니의 당선은 2026년 중간 선거와 2028년 대선 및 민주당 재편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관측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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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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